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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사령탑은 ‘청백리’가 선출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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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3년 11월 28일 (목) 15:07:50
수정 : 2013년 11월 29일 (금) 09: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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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회장이 사퇴함에 따라 차기 CEO가 누가 될 것인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무성하게 입소문에 오르내리고 있는 정·재계출신들 대부분이 청와대 등 정치권에 줄(?)을 잡으려고 안간힘을 쏟고 있다.

KT 새 사령탑을 선출하는 CEO추천위원회가 예전에는 상층부의 입김(?)에 꼭두각시 역할만 해왔던 게 사실이다.

따라서 자연스레 청와대 나 새누리당 쪽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 같은 낙하산 인사는 결국 CEO의 검찰수사로 이어지고, 방만한 경영을 한 이유로 결국 사퇴하는 결과가 연이어 초래하고 있음을 보여줬지 않은가.

이런 점에 항간에 떠도는 소문은 민간경영인 출신을 선출해야 한다는 당연성이 주장되고 있지만, 그 보다는 먼저 KT의 전반적인 비리부터 퇴출하고 회사자체가 안정운행 하도록 조직 장악력부터 쇄신해야 한다.

그 다음이 ‘청백리’ 인물이 선출돼야 한다고 본다.

따라서 KT가 통신기업인 만큼 통신 분야의 정책과 시장흐름을 동시에 캐치(Catch)할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

즉, ICT를 진단하고 활용할 줄 아는 행정+시장 전문가였으면 한다. 더불어 KT의 해묵은 비리를 척결하고 정상적인 조직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지도력 있는 인재였으면 두말 할 나위 없다고 본다.

현재 삼성출신의 인재가 KT CEO 후보에 강하게 거론되고 있다. 역시 삼성그룹의 발 빠른 행보다.

그러나 전 분야에 거미줄처럼 방어막을 형성하고 있는 삼성맨들의 ‘독점천하’는 재계 형편상 지양돼야 한다.

특히 KT와 동종 업계에 있던 인물을 선택해서도 안 된다. 경쟁사 간부라든가, 갑을관계에 있는 삼성 같은 기업의 간부를 배제해야 한다.

정부의 현직에 종사하고 있는 낙하산 인사도 금물이다. 이는 반복되는 부정부패의 결과를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혹여 관직 출신을 선출하고 싶다면 일정기간 현직에서 물러나 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를 영입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KT는 비리척결이 가장 시급한 문제다.

수 십 년 동안 틀에 박힌 공기업구조가 머리만 민영화이지 하부는 예전 그대로다.

쉽게 말해 사대주의적 사고가 팽배해 있는 권력과 물질만능 지향이 강하게 잔존하고 있다는 게다.

이런 조직을 바로잡는 데에는 지도력이 약이다. 강한 지도력을 가진 CEO가 혼탁한 이들을 골라내고, 맑은 물이 될 수 있도록 정화해야 한다.

KT는 이 부분만 시정해도 기업경영이 훨씬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상황은 전혀 무시하고 또 다시 꼭두각시 사내외 이사들을 통해 CEO를 선출한다면, ‘그 나물에 그 밥’이란 되풀이되는 결과가 초래 할 뿐이다.

KT수장을 제대로 선택하려면 이사진부터 전면 바꿔야 한다. 그런 다음에 깨끗한 성품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사진이 간택돼야 한다. 그래야 연속되는 KT사령탑의 비리의혹 수사에 종지부를 찍을 게다.

정부정책도 ‘빠꼼이’ 이고, 시장흐름도 알고, 대내외 협력도 잘 통하는, 속칭 ‘해결사’역할도 잘하는 이가 된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다.

하기야 그런 인물이 놀고야 있겠냐만, 그래도 두 눈 치켜뜨고 발품 팔아가면서 찾아봐야 한다.

KT사령탑 한명이 비리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을 때 마다 가해지는 충격은, KT의 이익에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음이다.

사령탑 한명이 차지하는 비중은 KT 미래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KT사령탑은 경영도 중요하지만 깨끗한 ‘청백리’를 상징하는 인물이 선정돼야 한다는 게다.더불어 너무 노인네나 애 늙은이 보다는 경험 많고 한창 일 할 나이인 50대층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과연 그런 사람이 주변에 있을까. 단지 편견을 갖고 봐서 안 보일 뿐이다. 그래서 오피니언리더들에게 발품 팔아 얻는 정보의 지혜도 발휘해야 한다.

(*** 사설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사전에 알려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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