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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7인회 선언, 인적쇄신 큰 물길 될것"
정치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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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2년 01월 25일 (화) 10:06:55
수정 : 2022년 01월 25일 (화) 1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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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측근 그룹으로 불리는 이른바 '7인회' 의원들이 이 후보가 당선돼도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한 데 대해 "이런 기풍이 결국 마중물이 돼 민주당의 인적쇄신의 큰 물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25일 조 의원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일종의 선도적 역할을 하리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

그는 "이 후보가 당선되면 이재명 정부에서 큰 역할을 하겠구나라고 논리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을 먼저 선도적으로 끊은 것"이라며 "기득권 정치와 완전히 결별하겠다,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먼저 던지는 정치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DJ대통령 때 권노갑, 한화갑 이런 최측근들이 임명직 포기 선언을 했다"며 "그때 레드콤플렉스 같은 게 있었는데 이 분들이 안 하겠다고 해서 중도층들이 안심을 했던 사례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당내 586세대 용퇴론이 이어질지에 대한 전망에 대해 "뭔가 더 플러스가 있어야 하는 게 아니냐 이런 이야기는 있는데 전반적 기류가 이렇다고까지 말하기에는 아직 아니다"며 "다들 개별적인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586이라고 하는 어떤 한 세대를 총칭해 갑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집단적으로 강제하는 건 사실상 어렵다"며 "개별적인 결단의 문제 아니겠나 싶다. 국민들이 곱지 않은 시선이 있다는 것에는 적지 않은 의원들이 문제의식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앞서 불교계와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정청래 의원의 자진탈당까지 언급했던 것과 관련해 "그래서 욕을 많이 먹었다. 불교계를 접촉하는 과정에서 비단 정 의원 때문만이 아니고, 오랫동안 켜켜이 쌓인 이유로 마음이 많이 다쳐 계신 걸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당 대표, 정 의원, 저를 포함한 당 의원들이 108배도 하고 계속 사과하고, 진실하게 다가서고 있다"며 "진심도 전달된 걸로 믿고 있다. 겉에서 보기에는 꽁꽁 얼어 있는 개울물이지만 그래도 녹은 물이 흐르고 있다고 새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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