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세션 토론회에서는 유해영 단국대 교수(사진 중앙)을 좌장으로 좌로부터 고정민 홍익대교수, 공진호 미래부 사무관, 유해영 단국대 교수, 최보근 문체부 과장, 이영달 동국대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은행권청년창업재단 기업가정신센터 디캠프(D.CAMP)에서 '콘텐츠코리아 랩 세미나'를 공동개최하고, 콘텐츠 창작자를 지원하는 콘텐츠코리아 랩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발표자로 나선 최보근 문체부 대중문화산업과장은 "문체부는 아이디어 융합 활성화를 지원하며 '씨앗을 뿌리는 역할'을, 미래부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열매를 맺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며 양 부처의 시너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두 부처가 인프라 공동활용, 인력 교류, 지역사업 연계추진 등 분야에서 협력해야 한다고 최 과장은 밝혔다.

이어진 제1세션에서 유해영 단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공진호 미래부 사무관과 최보근 문체부 과장, 이영달 동국대 교수, 고정민 홍익대 교수가 '창조경제 시대, 콘텐츠코리아 랩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부처 협력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2차세션에서는 구글코리아 서황욱 총괄상무와 기업가정신센터 양석원 운영팀장, 콘텐츠 창작자 나동현 방송진행자(BJ), 정현욱 비석세스 대표, 고경환 아트앤테크놀로지 홀딩스 대표 등은 민간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 지원 정책을 제시했다.

미래부는 올해 디지털선도형 콘텐츠코리아 랩 2개소(경기콘텐츠진흥원, 한성대학교)를 선정했고 내년에 3개소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내년 5월에 융합선도형 콘텐츠코리아 랩 제1센터를 대학로에 개관하고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 2개소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 사진=이용국 기자 yklee1@a-news.co.kr

▲ 최보근 문체부 대중문화산업과장이 발표자로 나서 미래부와 문체부의 협업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