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 자리싸움을 두고 마찰을 빚어온 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만찬 회동이 원만하게(?) 봉합됐다는 게 양측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하지만 애들 싸움 같은 행동에 국민들 시선은 곱지 않다. 걸핏하면 갈등을 빚는 새 정부 모습에 '윤·안' 두 사람이 문제인지, 아니면 측근들이 문제인지 신뢰성이 없다는 게 여론이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양당 합당 과정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글= 윤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