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는 14일 네이버와 삼성서울병원, 한국주류산업협회, 한국화재보험협회, 한화그룹, 현대자동차, KT, LG전자 등 8개 기업·기관·단체와 안전문화 사회공헌 활동 협약(CSR)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안전응급처치 요령, 학교 앞 서행운전 등 안전실천 콘텐츠를 제공하며, 삼성서울병원은 충북 진천과 강원 고성, 경남 거창, 경기 김포 등 안심마을에서 무료방문 진료봉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한국주류산업협회는 음주운전 예방캠페인을, 한국화재보험협회는 화재예방캠페인을 맡으며, 한화그룹은 안전보호구 착용운동을, 현대자동차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위한 안전체험박람회와 퀴즈대회 개최를, KT는 쪽방촌에 CCTV 등 안전시설 설치를, LG전자는 전국사업장 내 산업안전홍보활동을 한다.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안전정책의 가장 중요하고 궁극적 목표는 안전을 중시하는 문화의 정착"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민간부문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