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도부 총사퇴하고 새 원내대표 선출해 비상대권 줘야한다"고 직격했다. 홍 시장다운 정치논조다. 이 말속엔 권성동 원내대표직도 내려놓으라는 압박(?)이다. “꼼수에 샛길로만 찾아 가려고 하는지 안타깝다”는 말 속엔 현 지도부체제를 완전 물갈이하라는 해석이 녹아있다. '꼬리9개 달린' 홍 시장이 추구하는 계파는 누구인지 궁금하다. <글= 윤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