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2.12.2 금 19:56
> 뉴스 > 사회
IAEA "자포리자 원전에 또 포격…한때 비상발전 의존"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 "지속가능한 상태 아냐"
국제팀  |  press@a-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 2022년 10월 08일 (토) 06:46:09
수정 : 2022년 10월 08일 (토) 12:36:1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교전 속에 방사성 물질 유출 우려가 커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시설에 포탄이 떨어져 전력선이 파손되는 사태가 또 빚어졌다.

7일(현지시간)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성명을 통해 전날 자포리자 원전 외부 시설에 포격 피해가 발생하면서 150㎸ 외부 전력선이 손상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전력선이 끊어지자 비상용 디젤발전기가 1시간30분간 가동하면서 원자로에 전원을 공급했다고 IAEA는 설명했다.

원전과 연결된 전력선 파손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이다.

원전 내 냉각 시스템에 전력이 공급되지 못하면 원자로 과열로 핵연료봉 다발이 녹는 노심용융(멜트다운)이 발생하고,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는 중대 사고가 생길 수 있다.

현재 자포리자 원자로 6개는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그러나 최소한의 안전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전력 공급은 여전히 필요한데 또다시 발생한 포격으로 전력선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된 것이다.

자포리자 원전에서는 지난달 21일에도 동일한 전력선이 포격에 파손됐다가 복구됐다. 2주 만에 전력선 파손 사태가 재연된 점을 두고 IAEA는 원전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조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원전 내 숙련된 직원들이 문제를 극복할 방법을 찾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건 원전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지속 가능한 방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키이우에서 만나 원전 안전구역 설정 방안을 협의한 그로시 사무총장은 내주 초 러시아 모스크바를 찾아 안전구역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IAEA는 지난달 1일부터 자포리자 원전에 상주했던 IAEA 전문가 2명을 4명의 신규 인력으로 교체했다. 원전 안전 및 보안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규 인력들은 기존 상주 인력의 업무를 넘겨받아 원전 안전을 감시하는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합>

국제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오늘의 주요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 10 (성수동1가) 서울숲ITCT지식산업센터 507호 (우)04780  |  대표전화 : 02-6430-5060  |  팩스 : 02-6430-5046
발행인 : 윤동승.신성우 | 편집인 : 윤동승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동승  |  등록번호 : 서울 아03281 | 등록일 : 2014. 8. 6 | SINCE 2013
Copyright © A-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