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에 제4통신사업자 허가신청서를 제출, 적격심사를 통과한 제4통신컨소시엄(대표 공종렬)이 본 심사를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5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종렬 대표는 본 심사 준비 및 KMI 출범계획을 발표했다.

공종렬 대표는 LTE-TDD기반의 새로운 시장 창출과 확대를 통해 새로운 시장의 혜택인 '저렴한 요금과 편익'을 국민에게 돌려 드리고 나아가 전후방 연관산업 파급효과를 통해 국내 ICT산업 전반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 할 것이며 이를 기준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선도해 진정한 ICT G2로 도약 할수 있도록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공대표는 사업허가를 받을 경우 2015년 7월 전국망 구축을 완료해 전국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제휴 협약을 바탕으로 한 LTE TDD시스템 구성 및 구축 능력과 30여년 이상의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 네트워크 및 인적자원 확보에 만전을 기해 출범을 위한 만반에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국내 처음으로 시작되는 LTE TDD 서비스를 최고의 품질과 함께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삼성전자, 에릭슨엘지, 노키아솔루션네트웍스, 알카텔루슨트 등릉 비롯한 50여개의 기업과 망 및 시스템 구성요소들에 대한 개발, 공급, 운용, 유지보수 등의 분야에 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 제4통신사업자에 다섯 번째 도전장을 던진 한국모바일인터넷(KMI) 공종렬 대표가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심사를 앞둔 사업계획을 밝혔다. / 사진=이용국 기자 yklee2@a-news.co.kr

KMI는 LTE TDD시스템 구성요소 별 각종 장비 및 시스템등의 차질 없는 조달을 위해 중소 중견 기업들을 중심으로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연구 협력은 물론 개발 성과를 상용화해 구매하는 '개발조달'을 추진해 국내 LTE-TDD 생태계 조기 구축 및 해외 동반진출을 통해 상생경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KMI는 저렴한 요금과 편익을 위해 1인당 평균 30%정도의 통신비 절감이 가능하며, 1인 세대 또는 1인 사업자의 경우 60%이상의 절감이 가능 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보급형 단말기로 LTE TDD/FDD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단말기를 ODM 방식으로 제조해 2년 약정 40만원 이하로 공급할 계획이며, 이경우 가입자당 월 평균 약 2만1000원의 추가 통신비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2016년까지 1조5332억원이 투자되 1만 8398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2020년 3월까지 총 2만3638개의 일자리가 창출되 청년취업에 기여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MI 공종렬 대표는 " 오늘날 3G에서 4G통신으로 패러다임 시프트가 일어남에 따라 세계ICT 시장 재편이 불가피하게 됐으며, 이는 세계속에 ICT G2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놓칠수 없는 기회"라고 밝혔다.

공 대표는 " 사업허가를 받을 경우 KMI는 변화를 갈망하는 국내 통신 이용자들과 함께 세계시장을 향한 대장정에 나설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