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여야 정치가 연일 국회서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그래선지 위기상황의 경제 불황엔 아예 관심조차도 없는 모습이다. 이러다보니 나라 국정운영은 온통 이태원 사건에 매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정작 고금리로 인한 서민경제는 시시각각 위험신호가 불고 있는데도 무관심이다. 여야 정치권이 사건하나에만 치중하다보니 국민경제는 이미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이태원 사태에 도마에 오른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소방청, 용산구청에 대한 책임 경질이 늦어질수록 국정운영은 무너지고 있다. 이들 때문인지, 아니면 정치놀음인지 아리송(?)하지만 "둘다 다" 라는 여론이다. <글= 윤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