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3.2.6 월 20:43
> 뉴스 > 경제·산업
은행 가계대출 평균 금리 5.34%, 10年 4개월만에 최고주담대 4.82%로 0.03%p↑…신용대출 금리 0.60%p 올라 7% 돌파
금융팀  |  press@jeonpa,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 2022년 11월 29일 (화) 12:04:59
수정 : 2022년 11월 29일 (화) 16:34:5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0.19%포인트(p) 올라 10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는 한 달 사이 0.63%포인트나 뛰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10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5.34%로 한 달 새 0.19%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2012년 6월(5.38%) 이후 10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4.82%)는 9월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오름폭은 크지 않았지만, 2012년 5월(4.85%) 이후 가장 높았다.

박창현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연 3.7%∼4.0% 금리의 안심전환대출이 취급된 데다 일부 은행이 가산금리를 인하하고,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낮은 신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일반 신용대출 금리(7.22%)는 0.60%포인트 올랐다. 신용대출 금리가 7%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3년 1월(7.02%) 이후 처음이며, 금리 수준은 2012년 6월(7.89%) 이후 가장 높았다.

박 팀장은 "CD, 은행채 단기물 등 지표금리가 크게 상승했고, 일부 은행에서 고신용 차주에 대한 신용대출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가운데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고정금리 비중은 29.0%로 9월(24.0%)보다 9월보다 5.0%포인트나 높아졌다.

고정금리 비중은 2021년 3월(29.3%) 이후 가장 컸다.

변동금리 대출을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 취급이 늘어나면서 고정금리 비중이 늘었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기업 대출 금리(연 5.27%)는 9월(4.66%)보다 0.61%포인트 높아졌다.

지표 금리가 상승한 데다 회사채 시장 위축으로 은행 대출 수요가 확대되면서 기업 대출 금리도 올랐다.

5.27%는 2012년 9월(5.30%) 이후 10년 1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며, 상승 폭(0.61%포인트) 기준으로도 지난 1998년 1월(2.46%포인트) 이후 가장 컸다.

대기업 대출 금리는 5.08%로 0.70%포인트,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5.49%로 0.62%포인트 올랐다.

기업 대출과 가계대출 금리를 모두 반영한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 평균은 9월(4.71%)보다 0.55%포인트 높은 5.26%로 집계됐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 금리도 연 3.38%에서 4.01%로 0.63%포인트 상승했다. 2009년 1월(4.16%) 이후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박 팀장은 "기준금리 인상, 자금 시장 불안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 유동성 규제 비율 충족을 위한 수신 확대 노력 등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97%)가 1개월 만에 0.62%포인트나 뛰었다.

예금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 즉 예대마진은 1.25%포인트로 9월(1.33%포인트)보다 0.88%포인트 줄었다.

하지만 신규 취급 기준이 아닌 잔액 기준으로는 총수신 금리(1.92%)가 0.26%포인트, 총대출 금리(4.38%)도 0.26%포인트 올라 예대 금리차(2.46%포인트)는 9월과 같았다.

은행 외 금융기관 가운데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탁금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5.22%로 한 달 새 1.45%포인트 뛰었다. 신용협동조합(4.59%), 상호금융(4.33%), 새마을금고(4.68%)에서도 각 0.93%포인트, 0.95%포인트, 0.97%포인트씩 예금금리가 높아졌다.

대출금리도 상호저축은행(11.31%·+0.27%포인트), 신용협동조합(5.79%·+0.36%포인트), 상호금융(5.38%·+0.50%포인트), 새마을금고(5.76%·+0.42%포인트)에서 모두 상승했다.

금융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오늘의 주요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 10 (성수동1가) 서울숲ITCT지식산업센터 507호 (우)04780  |  대표전화 : 02-6430-5060  |  팩스 : 02-6430-5046
발행인 : 윤동승.신성우 | 편집인 : 윤동승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동승  |  등록번호 : 서울 아03281 | 등록일 : 2014. 8. 6 | SINCE 2013
Copyright © A-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