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 및 인테리어 전문전시회 ‘2014 경향하우징페어’가 19일 부터 오는23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전시회에는 KCC, 홈씨씨, 이케아, 이건창호, 예림도어 등 국내를 대표하는 업체들뿐만 아니라 해외 우수 건축자재 업체도 참가해 주택시공 업체 등이 참가해 전원주택, 구조재, 지붕재, 석재, 바닥재, 내장재, 외장재, 목재, 건축공구, 조명설비 등 건축과 인테리어의 최신트렌드가 반영된 다양한 품목이 전시한다.

특히 건물의 에너지소비효율과 주택 단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창호재’와 ‘단열재’ 등을 생산하는 업체들의 제품이 많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메탈아트’의 ‘Stoty House(스토리하우스)’라는 건축물이 많은 사람의 관심을 이끌었다. 스토리하우스는 획일화된 건축물에서 탈피해 동물, 곤충 등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형태로 건축물을 만들어 전원주택, 콘도나 펜션, 캠핑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메탈아트 관계자는 현재 관공서,테마파크 등과 다수의 계약이 진행중이며 일반고객은 내부설비를 포함해 5천만원선에서 건축물을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향하우징페어에서는 전시뿐만 아니라 오늘 오후 1시에 열리는 ‘국토교통부로 부터 직접 듣는다! 2014 주택시장 4대 이슈’ 세미나를 시작으로 ‘2014-2015 KCC 디자인 트렌트 세미나’, ‘’2014 흙건축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세미나와 부대 행사를 통해 단순한 관람에만 끝나지 않고 보다 유익하고 깊이 있는 건축과 인테리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시회를 주최하는 이상네트웍스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시기간 동안 서울역, 용산, 신도림, 잠실, 신설동, 양재(강남) 등에서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무료서틀버스를 운행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홈페이지(www.khfair.com) 또는 전화(1577-669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