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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어제 UAE 대통령 모친과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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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3년 01월 16일 (월) 18:30:35
수정 : 2023년 01월 16일 (월) 18: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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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바다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 어머니인 셰이카 파티마 빈트 무바라크 알 케트비 여사 초청 만찬에 참석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파티마 여사는 UAE 초대 대통령인 고(故)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 전 대통령의 부인이기도 하다.

16일 김은혜 홍보수석에 따르면 파티마 여사는 만찬에서 "이런 규모의 국빈 방문은 무함마드 대통령 취임 이후, 그리고 역사적으로도 보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무함마드 대통령이 (윤 대통령의 방문에) 특별한 관심이 있다"고 인사했다.

김 여사는 당일 자이드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며 "자이드 전 대통령의 관용에 대한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파티마 여사는 만수르 부총리 겸 대통령실 장관을 통해 "자이드 전 대통령과 관련한 책을 전달하겠다"고 했다.

김 여사는 또 파티마 여사가 UAE 여성의 인권 향상과 사회 참여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데 대해 존경심을 표시했다. 파티마 여사에게 한국 방문을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듣기도 했다.

한편, 김 여사는 같은 날 대통령궁인 카사르 알 와탄에서 UAE의 누라 알 카아비 문화·청소년부 장관과 환담했다고 김 수석이 전했다. 무함마드 대통령이 김 여사를 위해 영예 수행으로 임명한 각료였다.

김 여사는 대통령궁 도서관에서 "최근 UAE 국민께서 한국 책을 많이 읽고 있다고 들었는데, 우리 책이 UAE에서도 영화나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로 확장되길 기대한다"며 "올해 한국과 UAE 샤르자에서 각각 열릴 국제도서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알 카아비 장관은 "그렇지 않아도 오는 6월에 있을 서울 국제도서전에 꼭 참석해보려 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UAE 정부가 대통령궁을 대중에 개방하고 있으며, 한국의 청와대도 국민에게 개방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김 여사는 "장관님이 한국에 오시면 꼭 청와대를 소개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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