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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시간 : 2009년 02월 03일 (화) 20:1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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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링스 빈센트 통 신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3일, 자일링스 25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반도체 업계가 경기불황 때문에 투자를 줄이면서 팹리스 회사와 파운드리 생산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삼성전자와 협력키로 한 데 대해서는 “한국으로는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입장을내놓았다.
다음은 빈센트 통 부사장과의 일문일답.
Q1. 이번 제품이 80%까지 임배디드 돼 있어 사용자가 20%만으로 제품의 차별화를 해야 하는데, 변화가 불가능한가?
-이 제품은 유연하게 돼 있어 쉽게 변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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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일링스 빈센트 통 신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 |
Q2. 스트럭쳐드 ASIC과의 차이점은?
-스트럭쳐드 ASIC이라는 것은 기존의 ASIC의 장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서 생산에서 비용을 낮춘 것이다. 반면 FPGA는 디자인 과정에서도 쉽게 변화가 가능하며, 제품이 생산이 된 다음에도 쉽게 변경할 수 있다.
Q3. 최근 삼성과의 협약이 갖는 의미는?
-삼성전자와 협력키로 한 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계약 이전에도 1년 6개월 가량 관련 사업에 대해 협력을 진행해 왔다.
우리는 삼성의 기술을 잘 알고 있으며 파운드리의 방향성도 잘 이해하게 됐다. 삼성은 자일링스가 원하는 전력, 비용, 성능적인 측면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삼성은 차세대 45나노 공정이 적용된 최신 제품을 생산하게 되며, 앞으로도 제품이 계속 출시되는 이상 삼성전자와 장기적으로 관계를 유지할 것이다.
Q4. 한국이 아시아 FPGA 시장에서의 위치와 성장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자일링스에 있어 한국은 FPGA 시장 내 매우 중요한 포지션에 있다. 하이 볼륨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하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며 아시아 매출의 1/3정도를 차지한다.
특히 휴대폰뿐만 아니라 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성장이 기대되고 있어 한국 시장이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이다.
Q5. 기존 제품과의 차이점은?
-기존에는 단품 위주로 제공했지만 새로운 솔루션에서는 모든 솔루션 전체를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Q6. 알테라•TSMC보다 삼성•UMC•자일링스가 가지는 강점은 어떤 게 있나?
-자일링스는 글로벌 MS의 50%를 넘는 고객사를 확보 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고객들로부터 더 안정적인 제품의 공급을 요청 받고 있으며 이를 위해 2개 이상의 제조처를 요구하고 있다. 이는 자일링스의 비지니스 모델이기도 하다.
이번 삼성이 파운드리 협력사로 합류한 것이 한국으로는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미 'MADE IN KROEA'로 출시 되는 제품들도 있다.
32, 28nm제품과 IBM, 채타드 등과의 공동 플랫폼을 진행하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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