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기관과 공공기관 IT 업무 담당자들이 시중에 출시된 정보보호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인 '제3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페어'가 12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안전행정부가 주최하고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공공부문 발주자협의회, 보안뉴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54개 업체의 정보보호 솔루션 제품이 전시된다.

내부자에 의한 정보유출 방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데이터 암호화, PC백신과 PC보안 통합솔루션까지 여러 분야의 보안제품이 선보인다.

행사에선 최근 문제가 된 개인정보 유출사례 중심의 대책 발표를 비롯해 분야별 정보보호 솔루션 구축사례 등을 강연하는 콘퍼런스도 열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어려움을 나누고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출근길과 회사건물 입구, 사무실, 퇴근길, 집 등 일상생활 속에서 각종 위험을 차단하는 보안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사회안전체험관도 운영된다.

박제국 안행부 전자정부국장은 "정부와 공공기관 담당자들이 이번 콘퍼런스와 전시회를 통해 신보안기술동향과 우수사례를 경험함으로써 전자정부 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게 하고 국내 관련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