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풀터치 LCD(액정표시장치)를 탑재한 일체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이달 중 출시한다.

11일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이 중앙 조작부 '퀵 컨트롤'에 4.3인치 풀터치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차세대 워시타워로 화면을 터치해 원하는 코스와 옵션을 설정하면 된다고 전했다.

ㅣG전자의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

버튼으로 조작하던 기존 방식보다 훨씬 직관적이고,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버튼이 없어 디자인도 한결 깔끔하다는 평가다.

LCD 화면에서 원하는 세제를 선택하고 세탁을 시작하면 워시타워가 세탁물의 재질과 무게 등을 감지해 적정량의 세제를 투입해준다.

섬유유연제 통도 필요에 따라 세제 통으로 바꿀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두 가지 세제를 세제함에 구분해 넣어도 된다.

업(UP) 가전 고객은 씽큐 앱을 통해 미세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이는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제품 하단 세탁기는 25㎏, 상단 건조기는 21㎏으로 모두 국내 가정용 세탁건조기 중 최대 용량이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또 한 번 진화한 일체형 세탁건조기의 대명사 트롬 워시타워를 앞세워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