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기술 실용화와 기술이전·사업화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대학원 6곳이 운영을 시작했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 과학기술 실용화를 위해 5개 권역별 6개 기술이전·사업화 전문인력 육성 대학원을 설립하고 순차 운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기술 실용화에 대한 이해와 기술이전·사업화, 창업전문지식 역량을 갖춘 인력양성을 목표로 2027년까지 매년 240여명의 석박사 전문인력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 중이다.

단국대학교와 경북대학교, 경희대학교(고려대학교) 등 3개 학교는 지난해 2학기 학과를 개설하고 운영을 시작했으며, 충남대학교, 조선대학교, 부산대학교 등은 이번 학기부터 운영에 착수했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부산대학교에서 재학생 및 관계자 간담회를 가지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현장에서는 기업체와 협력 프로젝트 수행, 과학기술 실용화정책학회 설립 등 의견이 제시됐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임요업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공공연구성과의 활용·확산에 기여할 과학기술 실용화 전문인력들이 권역별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