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오는 14일 광주를 방문해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를 여는 등 호남 민심 껴안기에 나선다.

7일 국민의힘 광주시당에 따르면 14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시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북·전남 예산정책협의회를 연다.

정책협의회에서는 시도별 주요 현안과 내년 국비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오페라 하우스 건립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국비 지원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산업 단지 지정 등 지역 현안 사업도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광주시당 관계자는 "호남지역의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비 지원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민생 현장도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