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2014서울수산식품전시회'가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에서 생산·가공된 수산식품들을 한데 모아 그 우수성과 안정성을 소비자에게 알린다는 목적으로 동원산업과 수협중앙회 등 140여개의 국내외 업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수산식품 및 수산기자재를 선보인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국내 수산 관련 단체 및 소비자 단체장, 아르헨티나 농축수산부 차관, 주한 페루·베트남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 전 열린 오프닝 세레머니에서는 산하 윤종득 작가가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어식백세(漁食百歲)’ 서예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행사장에서는 수산물 전시외에도 국내 수산물의 수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해외 빅바이어 40여명을 초청한 ‘수출상담회’가 개최된다.

또한 ‘수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 및 ‘참치해체쇼’, ‘수산물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해양수산부 방태진 수산정책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수산시장 활성화와 수출증대는 물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어식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