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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前수사단장 영장기각은 국방부 탄핵"
정치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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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3년 09월 04일 (월) 10:25:07
수정 : 2023년 09월 04일 (월) 10: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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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군사법원의 박정훈(대령) 전 해병대 수사단장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박 대령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국방부 감찰단에 대한 탄핵과 같다"고 말했다.

4일 박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 앞 '단식 투쟁' 천막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국민 상식에 맞는 당연한 결과다. 외압을 행사한 윗선에 대한 강력한 경고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

이어 "국방부 감찰단이 (채모 상병 순직 사건의) 수사를 이어갈 명분이 사라졌다"며 "이 사태는 국회 국정조사와 특검(특별검사)을 피할 수 없는 사건으로 완전히 전환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나오는 정황들은 수사받을 대상이 박 대령이 아니라 대통령실과 국방부 장관, 해병대 사령관 등이라고 가리킨다"며 "(국조와 특검을 위한) 정치적, 사회적, 법률적, 도의적 환경은 갖춰졌다. 무엇보다 국민이 요구한다"고 했다.

중앙지역군사법원은 지난 1일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된 박 전 수사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박 원내대표는 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방침에 대해선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이미 역사적 평가가 끝난 공산체제라는 허깨비를 내세워 반공에만 의지하려 한다"며 "이는 심대한 역사의 퇴보다. 많은 국민이 현 정권의 퇴행을 강하게 비판하는 이유"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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