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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야권 200석시 尹 탄핵 하고도 남아"
정치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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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4년 04월 09일 (화) 10:13:48
수정 : 2024년 04월 09일 (화) 10: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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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이 200석 확보 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시도할 수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 "하고도 남는다고 생각한다"며 "21대 국회에 야권이 한 180석 됐지 않았냐. 그때 국무위원에 대한 탄핵을 남발했지 않냐"고 말했다.

9일 권 의원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범야권 200석 확보 시 진짜 탄핵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는지 묻는 진행자의 말에 "이재명 대표나 조국 대표나 다 지금 재판을 받고 있고 굉장히 불리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그는 "만약 200석 가까이 얻는다 21대 국회보다 더 극단으로 갈 것"이라며 "거기에다 또 통진당 후예들까지 다 들어오지 않냐. 이런 극단주의 세력들이 들어오면 국회가 합리적으로 운영이 되겠느냐. 오로지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 이익을 위해 국회 권력을 남용하고 자기들을 위해 쓸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대표의 '야권 200석 확보 시 김건희 여사가 법정에 출두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김건희 여사 및 최은순 씨의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할 수 있다' 등 발언에 대해 "다 철 지난 얘기 아니겠냐. 주가조작 문제는 지금 이성윤 민주당 후보가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이었을 때 1년 8개월이나 수사했던 사안"이라며 "증거 부족으로 기소를 못 했던 사안인데 야당이 되니까 정부·여당에 대해 공격거리가 없으니까 계속 이걸 갖고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범야권 200석시 개헌을 통해 이 대표와 조 대표가 셀프 사면할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두 사람의 행태를 보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는다고 예상할 수 있다"며 "21대 국회가 이 대표의 방탄 국회였고, 이 대표에 대한 정치적 비판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서 악법을 남발했던 국회다. 그보다 더 극단주의 세력들이 들어오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꼬집었다.

특히 총선 전국 판세에 관해 "각종 언론이나 여론조사 지표를 보면 개헌저지선은 확보하겠지만, 소위 말해서 패스트트랙 그것을 쓸 수 있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120석이 넘어야 되지 않냐"며 "패스트트랙을 저지하기 위한, 또 일방적인 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의석을 과연 확보할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고 했다.

아울러 "감으로 120석을 넘어서 한 130~140석에서 과반수까지 가야 되는데 지금 상황에서 그냥 있다가는 좀 어렵지 않겠냐 하는 그런 판단하에서 제가 발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권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기자회견을 열어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개헌 저지선(100석)은 넘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며 "개헌저지선이 아니라 과반 의석을 달라고 호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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