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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홍준표, 한동훈 싫으면 경쟁해 이겨라"
정치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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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4년 05월 22일 (수) 09:57:48
수정 : 2024년 05월 22일 (수) 10: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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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이 홍준표 대구시장을 겨냥해 "한 위원장이 당대표 되는 게 싫으면 (전당대회에) 나와서 경쟁해서 이겨라"고 밝혔다.

22일 조 의원은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홍 시장이) 대통령 의중을 읽고 대변인 역할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본인 표현대로 해석하면 한 위원장이 당대표가 되는 게 싫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

그는 "우리 당의 단체장이 당대표에 나오지 못하게 하는 규정은 없다"며 "그렇게는 안 하고 계속 후배한테 고춧가루나 뿌리는 건 대통령선거 후보까지 지낸 원로로서 졸렬하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에서 한 전 위원장이 상당히 비판적이라고 판단한 건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엔 "대통령께서 선거 끝나고 난 뒤에 한 전 위원장을 먼저 만나지 않고 대구시장을 불러서 저녁 식사하시고 식사 이후에 홍 시장이 저런 발언(비난)을 계속한다"고 답했다.

또한 "(윤 대통령이) 뒤늦게 한 전 위원장하고 식사하자고 했는데 한 전 위원장이 거절하는 과정을 보면 그때의 감정적인 앙금이나 대립이 아직 해소가 안 됐다고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 전 위원장이 당대표에 선출될 시 친윤(윤석열) 의원들의 탈당 가능성에 대해선 "친윤이라는 건 대통령 보위하겠다는 호위 무사 그룹이다"라며 "그걸 갖다 자기 손으로 개헌저지선 무너뜨리고 탄핵저지선 무너뜨리는 그게 말이 되나"라고 반문했다.

이와 함께 "정권의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인데 그건 있을 수도 없고 그런 일 없을 거라고 본다"라며 선을 그었다.

특히 '채상병 특검법' 재투표를 앞두고 당내 이탈표 발생 가능성에 대해 "당에서 한 17~18명이 (특검) 찬성으로 돌아서야 되는데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며 "이 문제를 의원 총회를 거쳐 당론으로 정해 강제할 필요가 있나"라고 말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이 특검법 찬성 설득을 위해 국민의힘 내 의원들을 접촉하는 것과 관련해선 "선의로 본다면 자체 분석이고 악의로 본다면 당내 분열 노리는 것"이라면서도 "설령 그 정도 숫자가 찬성으로 돌아선다고 해도 재의결은 안 된다"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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