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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총선백서, 韓 견제에 효과적 방법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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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4년 05월 23일 (목) 10:24:38
수정 : 2024년 05월 23일 (목) 10: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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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은 총선백서 중립성 논란과 관련해 "총선백서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견제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23일 총선백서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조 의원은 '김종배의 시선집중' 라디오에 출연해 "제가 한 전 위원장을 견제할 이유도 없지만, 총선백서로 한 전 위원장을 견제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 절대 아닐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

앞서 조 의원이 '한동훈 책임론'을 총선 백서에 기술해야 할 필요성을 밝힌 이후, 당권 도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한 전 위원장을 견제한다는 비판이 일었다. 논란이 이어지자 조 의원은 전날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 전 위원장이 당 대표에 출마할 것이라는 생각도 못 했다"며 "제가 위원장을 맡았을 때는 한 전 위원장 본인이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바로 직후였다"고 짚었다.

또한 한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는지 묻는 질의에는 "본인의 선택이라고 본다"고만 답했다.

아울러 친한(친한동훈)계 장동혁 의원이 지난 8일 면담에 불참한 것을 두고 '보이콧' 논란이 불거진 것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음 주 면담 일정이 확정됐다"고 답했다.

총선백서 설문 문항이 '한동훈 책임론'을 강조하기 위해 편향적으로 설계됐다는 지적에는 "대통령실에 관한 질문이 더 많은 양과 강도로 들어있다"며 "전체를 보시면 균형이 깨졌다는 말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특정인 책임론을 거론하지 않기 위해 전당대회 이후로 총선백서 발간 시기를 미루자는 주장이 나오는 것에는 "한 사람이 총선참패를 독박쓰게 만들 의도는 없다"며 "여러 의견을 듣고 있다.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전 위원장 면담 일정을 놓고는 "장동혁 의원 면담 이후에 대통령실과 한 위원장 면담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는 28일 재표결이 예상되는 '채해병 특검법'을 놓고는 "통과될 정족수를 갖추고 있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며 "민주당은 공수처 수사를 못 믿고 특검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하는 거다. 밑져야 본전인 상황이 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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