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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26일 ‘IPTV 대기업 기준 완화 반대’ 기자회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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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시간 : 2008년 06월 24일 (화) 19:2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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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로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미디어행동 참여단체 대표자, 언론노조 위원장, 언론노조 지•본부 언론노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IPTV 사업법 시행령 중 자산규모 10조원 이상의 대기업 기준 제정 반대’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언론노조에 따르면, 방통위는 IPTV 사업법 시행령 제정을 통해 종합편성 또는 보도에 관한 전문편성을 행하는 인터넷멀티미디어 방송 콘텐츠 사업을 겸영하거나 그 주식을 소유할 수 없는 대기업 기준을 방송법을 준용한 공정거래법 상 자산규모 3조원 이상에서 10조원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27일 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회견에서는 ‘언론사유화저지 및 미디어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미디어행동) 과 언론노조는 보도, 종합편성 나아가 지상파방송 겸영이 가능한 대기업의 기준을 현행대로 유지할 것과 이후 시간을 두고 논의할 것을 요구하게 된다.
언론노조는 이와 관련, 이미 대기업 기준완화를 위한 논의의 절대적 부족과 방송언론만의 대기업 기준이 필요하다는 요지의 건의서를 방통위에 전달하고 시행령(안)의 대기업 기준 완화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한 바 있다.
한편 언론노조는 26일 오후에 방통위 상임위위원, 방송통신융합 정책관이 참석하는 ‘끝장토론’을 제안했지만, 방통위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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