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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심의위 위원장에 박효종 서울대 명예교수부위원장에 김성묵 전 KBS부사장
노진우 기자  |  jwro@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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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시간 : 2014년 06월 17일 (화) 20: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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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박효종(67) 위원장 체제하에 공식 출범했다.

17일 방통심의위는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제10차 전체회의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박효종 서울대 윤리교육과 명예교수를 호선으로 선출했다.

부위원장에는 김성묵(64) 전 KBS 부사장이, 상임위원에는 장낙인(62)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초빙교수가 뽑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추천한 인사인 박 위원장은 대표적인 뉴라이트 운동가로 국가보훈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김성묵 부위원장은 KBS 도쿄 특파원, KBS 부사장, 용인송담대 방송영화제작과 교수를 지냈다. 장낙인 상임위원은 제2기 방통심의위 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박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인 방송과 통신에도 윤리와 규범, 절제와 책임이 요구된다"며 "국민의 기본권은 철저히 보호하되 방송의 과잉상업화와 질적 저하, 무책임한 비방과 명예훼손 정보 등에 대해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방통심의위는 자율적인 독립기관이니 공동의 목표의식과 정체성을 공유하고, 신의와 선의를 바탕으로 심의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순리에 입각하고 상식에 반하지 않는 합리적인 결론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기 방통심의위원은 대통령, 국회의장,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각각 3명씩 추천해 총 9명으로 꾸려졌다.

위원장과 부위원장, 상임위원을 제외한 6명은 공안검사 출신 함귀용 변호사,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고대석 전 대전MBC 사장, 하남신 전 SBS 논설위원, 박신서 전 MBC PD, 윤훈열 동국대 겸임교수 등이다.

방통심의위는 방송·광고·인터넷의 공공성, 공정성, 윤리성 등을 심의·규제하는 기관으로, 3기는 지난달 8일 2기 방심위원 임기가 종료된 지 38일 만에 공식 출범했다.

한편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16개 언론단체는 박 위원장이 선출되자 방송회관에서 '친일 독재 찬양, 대선 캠프 출신 방통심의위원장 반대 및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박 위원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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