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6일 정보통신전략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정책현안을 심층 논의하기 위해 ICT 분야별 민·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7개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2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문위는 기획예산, 정보통신융합, ICT 통일준비, ICT 인재양성, 소프트웨어(SW)·콘텐츠, 정보보호, 클라우드 등 7개 분야로, 산·학·연 전문가와 유관 부처 과장급 공무원 등 9∼26명으로 구성됐다.

기획예산 전문위는 ICT 기본계획의 틀을 논의하고 기본계획에 따라 제출된 실행계획의 소요예산과 재원 조달방안의 적정성 여부 등을 사전 검토하고, 정보통신융합 전문위는 ICT 기술정책과 연구개발 추진 시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융합 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다.

ICT 통일준비 전문위는 통일에 대비해 북한 지역의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계획 수립을 지원하며, ICT 인재양성 전문위는 ICT 분야별로 산재된 전문인력 양성 정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수립한다.

SW·콘텐츠 전문위는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 자문, 정보보호 전문위는 국가 사이버 안전 강화와 정보보호 관련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자문, 클라우드 전문위는 클라우드 산업 진흥을 위한 부처 간 협력사업 발굴과 공공부문의 민간 서비스 도입 지원 역할을 한다.

전문위별 위원장은 다음과 같다.

▲ 기획예산 : 송희준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 ▲ 정보통신융합 : 정태명 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 교수 ▲ ICT 통일준비 : 윤대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 ▲ ICT 인재양성 : 안성진 성균관대 컴퓨터교육과 교수 ▲ 소프트웨어(SW)·콘텐츠 : 김종권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 정보보호 : 류재철 충남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 클라우드 : 박진우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