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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권주자 오늘 밤 첫 TV 토론 '격돌'서청원, 김무성 승패 주요 분기점 '초미관심사'
노진우 기자  |  jwro@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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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4년 07월 08일 (화) 10:49:56
수정 : 2014년 07월 08일 (화) 11: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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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당권 경쟁에 뛰어든 7·14 전당대회 후보들은 오늘(8일) 밤 첫 TV토론회에서 격돌한다.

김태호, 김무성, 이인제, 박창달, 김을동, 홍문종, 김영우, 서청원, 김상민 후보(이상 기호순) 등 9명의 후보는 이날 밤 12시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정치 개혁과 당 운영 방안 등 출마의 대의명분을 밝히고 지지를 호소한다.

양강을 형성한 서, 김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승패의 주요 분기점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서 의원 측은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의 열세가 이번 토론회 이후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 의원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하며, 이럴 때 도와야 국가를 위하는 길"이라면서 "워낙 경험이 풍부하고 순발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후보의 진가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의원 측은 지난 2006년, 2010년, 2011년 전당대회의 경우 여론조사에서는 2∼3위로 뒤진 후보가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겨 당 대표로 선출됐던 만큼 이번에도 이 같은 경향이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김 의원 측은 앞으로 일주일 동안 지지율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보고, 또 조직에서도 밀리지 않는 만큼 이미 승기를 굳혔다고 자체 분석하고 있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이후 새로운 당청 관계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데 일반 국민뿐 아니라 당원도 동의하고 있다"면서 "10%포인트 이상 앞선 여론조사가 당원 투표에서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강 후보에 가려 상대적으로 조명을 덜 받은 후보들은 첫 지상파 방송의 토론회에서 얼굴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캠프별로 대부분 외부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방송 전문가를 초빙해 실전 같은 연습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여성 몫으로 지도부 입성이 확정된 김을동 의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2석의 최고위원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김태호 이인제 홍문종 후보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는 게 당 안팎의 대체적인 평가다.

한편, 이날 TV토론회는 사전 녹화 방식으로 진행하며, 오는 10일에는 제2차 TV토론회가 열린다.

또 권역별 합동연설회는 9일 영남권(경북 경산), 11일 수도권·강원권(경기 성남), 14일 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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