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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 `원뱅크` 내년출범3년 앞당겨 조기통합 ...노조 반발이 변수
윤세훈 기자  |  yoonsh@xen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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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4년 07월 13일 (일) 19:30:28
수정 : 2014년 07월 13일 (일) 19: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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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내년 초 출범을 목표로 조기 통합을 추진, '원뱅크'가 출범한다.

이는 당초 통합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던 2017년보다 3년가량 앞당기는 셈인데,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12년 외환은행 인수 당시 외환은행의 독립경영을 2017년까지 보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13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그룹 전체 임원 135명이 모두 참석한 워크숍에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 통합 추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임원들은 결의문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유일한 대안임을 직시하고 적극 추진하며 통합의 전파자로서 성공적인 통합을 위해 최일선에서 앞장선다"고 명시했다.

하나금융은 임원들의 결의서를 이번주 열리는 지주 이사회와 은행 이사회에 각각 제출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ㆍ외환은행 노조와 이른 시일 내에 협의를 마쳐 금융위원회의 본인가 등의 통합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하면 내년 초 통합은행이 출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2일 임원 워크숍에서 "조기 통합은 대내외 위기 상황을 돌파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통합은 대박"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조기 통합하면 연간 비용 절감 2692억원에 수익 증대 효과 429억원까지 더해 매년 3121억원에 달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추정했다. 통합을 3년 앞당기면 1조원가량의 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두 은행이 통합하면 총자산만 329조원을 웃돌고, 직원 수도 1만7300명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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