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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수도권 행정협의체 구성 추진박원순·유정복·남경필 이르면 내주 회동
정종희 기자  |  jhjung2@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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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시간 : 2014년 07월 18일 (금) 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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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기도, 인천시가 출퇴근 교통과 쓰레기 매립지 문제 등 수도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행정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18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르면 다음 주 중 만나 수도권 행정협의체 구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재선에 성공한 박 시장과 시도지사에 처음 당선된 유정복 시장, 남경필 도지사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6·4 지방선거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서울시와 경기도, 서울시와 인천시 사이의 협의체는 운영돼 왔지만 3개 도시 간 협의체가 구성된 적은 없었다.

시도지사 간 합의로 행정협의체가 구성되면 실무진이 교통, 쓰레기 매립지 등 분야별로 정기적인 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 16일부터 광역버스의 입석 운행이 금지되면서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이 제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협의체가 구성되면 경기 인접 지역에 환승 시설을 건립하는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쓰레기 매립지 사용 연장 문제와 관련해서도 서울시와 인천시의 해묵은 갈등이 풀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처리하는 매립지는 인천 서구에 1천540만㎡ 규모로 조성됐다. 1매립장은 2000년 사용을 마쳤고 2매립장의 사용기한은 2016년으로 정해져 있다.

서울시 등은 2016년 이후에도 해당 매립지를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인천시는 사용기한 연장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강조해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선거 이후 시도지사 3명이 처음 만나 인사도 나누고 공통으로 얽힌 수도권 현안을 풀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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