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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市 폭염주의보 발령 ... 대책본부 가동경로당 등 2천894곳 무더위 쉼터로 운영
정종희 기자  |  jhjung2@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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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4년 07월 30일 (수) 19:37:03
수정 : 2014년 07월 30일 (수) 20: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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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0일 오후 4시 서울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폭염대책본부를 가동했다.

폭염주의보는 6∼9월에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며, 서울에 발령된 것은 지난 9일에 이어 이날이 두 번째다.

폭염대책본부는 특히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며, 낮에 지하보도와 공원 등을 집중적으로 순찰할 계획이다.

재난도우미 6천75명은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

복지회관, 경로당 등 2천894곳은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시민이 폭염을 피하게 하고, 열대야가 있는 날에는 쉼터를 오후 9시까지 개방한다.

시는 또 건설·산업근로자 보호를 위해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옥외작업을 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폭염 순회구급대와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폭염피해 감시체계도 운영한다.

학교에도 폭염 시 체육·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업을 단축하도록 하는 등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또 집단 설사,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수족구 등 아동이 걸리기 쉬운 질환은 집중관리 질병으로 정해 9월까지 관리한다.

시는 물 사용량 증가와 단수 등에 대비해 급수차 143대와 아리수 20만 병을 확보하고 취수장별로 24시간 수질감시 체제도 가동하고 있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지난해에도 폭염특보가 19일, 열대야가 18일 발령돼 5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며 "위급하거나 궁금한 점이 있을 때는 119와 서울시 트위터(seoulmania)에 신고 또는 구조 요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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