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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휴대전화 보조금 축소에 삼성·애플 '난항'
이춘식 중국통신원  |  libin@itu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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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4년 08월 28일 (목) 08:11:33
수정 : 2014년 08월 28일 (목) 1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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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주요 이동통신사가 속속 휴대전화 보조금을 축소하겠다고 밝혀, 다음달 신제품을 내놓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중국 3대 국영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차이나텔레콤은 휴대전화 보조금을 삭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차이나유니콤과 차이나모바일의 보조금 축소 발표에 뒤이은 것으로, 이들 이동통신사의 총 삭감액은 239억7천500만 위안(약 3조9천5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같은 방침은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가 3대 국영 이동통신사에 3년 내에 보조금과 제품 광고 지원비 등을 포함한 마케팅 비용의 20%를 줄이라고 명령한 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다음달 초 고가의 신제품 갤럭시노트4와 아이폰6를 공개할 예정인 삼성전자와 애플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터 리서치의 브라이언 왕 중국 지사장은 "아이폰 사용자는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 제값을 주고 사려는 고객이 많을 것"이라며 "갤럭시노트4가 보조금 축소 영향을 더 크게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이동통신사들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을 사는 고객에게 3천688∼4천918위안(약 60만8천400∼81만1천2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왔다.

최근 삼성전자와 애플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공세에 중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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