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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큐닷(QDOT) TV' 美에 상표출원
김영일 외신기자  |  youngkim@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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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4년 08월 28일 (목) 14:36:31
수정 : 2014년 08월 28일 (목) 15: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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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한국, 호주, 미국 등 국내외에 '삼성 큐닷(QDOT) TV'라는 문구의 상표등록 출원을 낸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삼성전자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히는 양자점(퀀텀닷·quantum dot) TV의 글로벌 시판을 위해 제품명까지 준비했다는 뜻이어서 주목된다.

27일(현지시간) 미국특허상표청(USPTO)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18일 이런 내용의 출원 서류를 미국 뉴욕주에 있는 특허법률사무소를 통해 USPTO에 제출했다.

USPTO는 여기에 상표등록 출원번호 제86340990호를 부여하고 지적재산권 관련 법령에 의거해 최근 이를 공개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15·16일에 각각 한국(출원번호 제4020140047681호)과 호주(출원번호 제1634682호)에도 똑같은 상표등록 출원을 냈다.

이 중 한국 출원은 삼성물산과 삼성전자의 공동 명의로 돼 있다.

삼성전자는 이보다 늦은 지난달 24일 '삼성 기어 S'라는 문구에 대한 미국 상표 등록출원(번호 86347084)을 했는데, 1개월여만인 이달 28일 이 제품을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또 상표권자가 상표를 3년간 실제로 쓰지 않으면 권리를 상실할 수 있으므로, 사용할 계획이 전혀 없는 상표를 미리 등록해 두는 경우는 드물다.

이런 상황을 감안할 때 삼성이 상표등록 출원을 한 '삼성 큐닷 TV'라는 제품 역시 가까운 장래에 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다음 달 5∼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쇼 IFA 2014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양자점 TV 시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양자점 디스플레이는 연평균 110% 성장해 2020년 수요가 8천700만대에 달하며 TV·태블릿 물량의 6%를 점하게 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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