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뉴스 ‘시선집중’인터뷰 / 새정치민주연합 조정식 의원(경기 시흥을)

▲ 새정치연합 조정식 의원은 학생운동과 노동운동 출신으로 故 제정구 전 의원 정책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개혁주의자이다.그는 정치개혁, 부패청산을 위해 국회 처음으로 발을 내디뎠을 때 느낀 초심을 잃지 않으면서도 상생의 정치로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따뜻한 세상만들기를 소망했다.

조 의원은 학생운동과 노동운동 출신으로 故 제정구 전 의원 정책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개혁주의자이다.

정치개혁, 부패청산을 위해 국회 처음으로 발을 내디뎠을 때 느낀 초심을 잃지 않으면서도 상생의 정치로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따뜻한 세상만들기를 소망했다.

시흥시에서 내리 3선의 관록을 보인 그는 원혜영 의원, 김부겸, 손학규 전 의원과 친분이 두텁다.

- 정치에 입문하면서 세운 목표는

▲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개혁과 부패청산을 모토로 삼고 임했다.
오늘날에도 정치 개혁과 부패 청산은 주요과제이다.

또한 남북분단, 빈부격차, 지역주의 등 우리 시대를 나누고 있는 갈등을 극복하고 서로 배려하는 '상생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 10년의 의정활동 과정에서 보람이라면.

▲ 9988이란 말이 있다.
우리나라 기업의 99%, 고용의 88%를 중소기업이 맡고 있다는 것으로,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상징하는 말이다.

중소기업을 살리고 돕는 것은 우리나라 경제를 살리고 국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국회의원으로서 중소기업의 애로점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했고, 중소기업인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것이 가장 보람있다고 생각한다.

- 앞으로의 의정활동은 어떻게 진행하려고 하는지.

▲ 그동안 산자위와 기재위원회를 거쳐 19대국회 후반기에 교육문화관광위로 상임위를 옮겼다.

교육문제는 우리 학생과 교사뿐만아니라 학부모 등 온 국민의 관심사이자 나라의 미래를 위해 올바르게 정립돼야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한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문화융성과 관광산업 발전이 필수다. 앞으로 상임위에서 교육미래 정립과 관광산업 발전을 중심으로 활동하겠다.

- 경제불평등 해소 방안에 대한 생각이 있다면.

▲ 경제적 불평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임금의 현실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계가 소비할 수 있는 여력이 있어야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지금 박근혜 정부의 정책은 부채로 시중자금을 늘이겠다는 미봉책이며 자칫 가계부채를 양산으로 더 큰 경제문제를 야기할 우려가 적지 않다. 우리나라 기업의 99%, 고용의 88%를 맡고 있는 중소기업의 임금상승에 기여할 수 있는 장기적인 플랜 마련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