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 유해한 정보를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1일 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국회를 통과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15년 4월부터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청소년이 이동전화 서비스에 가입 시 모든 이동통신사업자(알뜰폰사업자 포함)가 음란물 등 유해 정보에 대한 차단수단을 제공하도록 의무화 한것이 골자다.

이번 개정안은 여성가족부장관이 고시한 매체물(약 67,000건, 8월말 기준)과 음란한 부호.문언.음향.화상 또는 영상을 배포.판매.임대하거나 전시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정보로부터 차단토록하는 조치를 말한다.

향후 방통위는 이동통신사와 협의를 통해 차단수단의 구체적인 방법과 절차 등의 사항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