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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부산 ITU 경제적 파급효과 클 것""개도국에 한국의 발전한 IT 기술지원 등 체계적 협력 모색"
노진우 기자  |  jwro@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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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4년 10월 19일 (일) 07:02:38
수정 : 2014년 10월 19일 (일) 07: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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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부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각종 정책, 기술, 표준 등이 이번 회의를 통해 결정되면 기업의 무역, 수출 등이 따라올 테니 파급 효과가 클 것"라고 밝혔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9일 부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개막을 하루 앞두고 "각종 정책, 기술, 표준 등이 이번 회의를 통해 결정되면 기업의 무역, 수출 등이 따라올 테니 파급 효과가 클 것"라고 의의를 밝혔다.

최 장관은 "이번 회의 개최는 우리나라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세계적인 지도자 국가가 됐다는 의미"라고 강조한뒤 "국민들도 관심을 갖고 성원해달라. 부산에 직접 와서 다양한 특별 행사들을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최양희 미래부 장관과의 인터뷰 일문일답.

-- 취임 100일 즈음에 ITU 전권회의라는 큰 행사를 치르게 됐는데 소감은?

▲ ITU가 전 세계 정보통신에 관련된 모든 것을 정하기 때문에 이번 회의는 중요하다. 유엔 산하기구이니 회원국도 197개국이고, 아시아에서는 20년 전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것이라 더 의미 있다.

-- 최근 전직 ICT 분야 장관과 위원장들을 만났는데 조언하신 것이 있었나.

▲ ICT 분야가 우리나라가 강국이 된 것에 공헌했다는 자부심을 느끼고 그 전통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 이번 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위상이 어느 정도로 올라갈 것 같나.

▲ 일단 회의를 유치했고, 한국이 의견을 조정하는 의장국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우리나라가 IT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 국가가 됐다는 의미다. 정책, 기술, 표준 등이 이번 회의를 통해 결정되면 기업의 무역, 수출 등이 따라올 테니 파급 효과도 클 것이다. 소프트웨어, 전자정부, 이동통신 신기술 등을 다른 나라들에 소개하고 필요한 경우 상담도 할 수 있을 것이다.

-- 이번 회의가 국내외에 어떻게 작용할까.

▲ 우리나라 분들에게는 이번 자리가 국제 교류를 하고 ITU에 대해 친근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 다양한 문화행사와 콘퍼런스 등을 마련했으니 직접 즐기고 소통하셨으면 한다. 특히 부산이 잘 알려질 것이고 브랜드 효과도 있을 것이다. 외국인들도 우리의 문화와 멋, 맛있는 것들을 잘 알게 될 것이고 외국인들이 직접 지출하는 부분 외 무형의 이득도 어마어마할 것이다.

-- 전임 최문기 장관은 ITU 회의 때쯤이면 창조경제 성과가 드러날 것 같다고 했는데.

▲ ITU 행사를 하면 콘퍼런스, 전시회, 세미나 등을 통해 우리나라 관련된 기업 제품이 서비스 및 전시되고 상담도 이뤄질 것이다. 그런 것들을 꼭 창조경제라고 이름 붙이기는 어렵겠지만 우리나라 경제 자체가 창조경제로 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창조경제는 주류 경제에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창조경제 자체가 주류 경제가 되는 것이다.

-- 한국에서 ICT 융합. 사물인터넷 증진 등을 의제로 만들었는데 이 의제들이 구체적으로 논의되면 한국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 ITU 회의는 기술, 전략적인 회의면서 상당부분 외교적인 회의다. 한국이 과학과 기술 분야에서 지금까지 외교적인 리더십을 발휘 못했는데 IT야말로 우리나라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고 그 무대가 ITU 회의인 것이다. 다들 얘기하고 강조하는 분야가 다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 리더가 돼서 화두를 끌고 가야 한다. 한국은 이번에 내세운 의제를 채택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동참하는 국가들을 만들었으니 채택되리라고 보고 있다.

-- 회의 기간에 열리는 다른 국가들 정보통신 장관들과의 회의에서 MOU 등을 생각하는게 있는가.

▲ 선진국보다 우리나라가 도울 수 있는 국가의 장관을 많이 만난다. 많은 나라가 한국 ICT를 모델로 삼고 싶어한다. 단순히 물건을 팔고 그쪽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들이 ICT의 맛을 알고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계획 수립부터 인재 육성, 제품 개발까지 시스템적으로 협력할 것이다. 우리나라도 그렇게 성장해왔고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다른 나라와 우리나라가 함께 윈윈(win-win)하는 패키지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 이재섭 카이스트 IT융합연구소 연구위원이 ITU 정보통신표준화 총국장직 선거에 나서는데.

▲ 당선되기를 희망한다.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나 ITU 활동 공헌도 등을 보면 벌써 누군가 당선됐었어야 한다. 이번 도전이 ICT 분야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이러한 선거 등에 사람들이 관심 갖고 노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국제 기구, 대사관, 주재관 등에 사람을 파견하는 것이 이런 선거 등에서 중요한데 한국은 그런 부분이 열악하다.

-- 국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가 ICT 분야에서 세계 중심의 국가라는 것을 보여주는 행사다. 관심을 갖고 성원해주시길 바란다. 부산에 3주간 회의를 하며 다양한 특별행사가 열리니 누구나 부산에 와서 즐기며 값진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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