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3.2.9 목 07:47
> 오피니언 > 윤동승 칼럼
[윤동승] ETRI 해외 기술이전사업 정부가 나서야
윤동승 주필  |  dsyoon7878@lyco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기사 등록 시간 : 2009년 07월 15일 (수) 18:23:1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 기술이전사업에 정부가 집중 육성하는 지원정책이 뒤따라야 한다.
정부부처가 성장동력 산업이라고 지칭하는 IPTV(인터넷 TV), WIBRO(휴대 인터넷), DMB(디지틀 멀티미디어 방송) 빅3가 하나도 제 구심점을 찾지 못해 투자대비 실익이 없는 천덕꾸러기(?)가 돼서는 안 될 일이다.

공교롭게도 이 성장동력 빅3는 ETRI가 개발에 참여 했었고, 삼성 KT등 재벌그룹들이 선점한 사업치고는 실패에 가까운 미완성 작품으로 전락한 이유가 무엇인가.
그 이유는 간단하다. IPTV는 이미 해외시장의 경우 우리보다 몇 배 앞서가고 있고, IPTV는 실익성이 없는데다 DMB는 무료가입으로 서비스사업자가 빛 더미에 앉았으니 이로 인한 응용 패키지사업이 활성화 될 리 만무 하다.
결론적으로 적절한 사업시기 선택과 투자의 효율성, 정부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소홀했기 때문이다.

ETRI가 지난 몇 년 새 연구소기업 설립에 주력했지만 결과가 좋은 편은 아니다.
국책연구소인 ETRI가 벤처기업에게 연구소기업을 설립케 해, ETRI의 기술이전을 통한 국내외 신 시장 개척으로 매출신장을 꾀 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작지만 수 십 여개의 연구소기업을 만들어 세계적인 벤처중소기업 신화창출로 외화획득도 하고, 우리의 기술을 세계시장에게 알린다는 게 배경이다.
그러나 ETRI의 예산은 턱없이 부족한데다 관련부처의 여타 자금지원이 뒤따르지 못해 연구소기업 지원책은 전무한 게 사실이다.

따라서 우리의 기술이전을 해외에 진출시키기 위해서는 ETRI가 제반기술을, 정부가 관련 설비 및 장비 지원을, 금융권이 운영자금의 물꼬를 터 줘야 한다.
ETRI에 지식경제부 등 관련부처 및 관계기관이 기술개발을 위한 자금을 조성해 줘야 한다.
그래야만 상용화 가능한 기술개발을 통해 외화를 벌여 들일 수 있지 않겠는 가.
ETRI의 기술개발 상용화 율이 고작 15% 선에도 못 미치는 현실을, 정부가 얼마나 무관심 하고 있는지 자성해야 한다.
이런 점에 ETRI의 기술이전 사업과 기술상용화 율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자금지원이 시급히 조성돼야 한다.

ETRI 연구원들 대다수가 예산 부족이어서...정부가 예산 없다고 해서...등등 이런 연유로 국책 기술개발 사업이 이뤄지지 못한다면, 이는 분명 정부가 나서야 할 때라는 게다.
유능한 연구원은 기업에게 빼앗기고, 정부에 임명되고, 개인 사업을 위해 ETRI를 빠져 나가는 작금의 현실 속에 2000명을 거느린 ETRI가 횡 한 느낌이 들 정도로 스산한 게 사실이다.
80~90년대 밤새 연구실을 밝혔던 개발정신 의욕은 어디가고, 초췌한 모습이 역력하다.
작금의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정부가 적극 ETRI를 지원해서 기술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이를 위해 벤처기업에게 연구소기업을 운영케 하고, 해외로의 진출을 위해 ETRI가 살신성인의 자세로 벤처기업 지원에 앞장서야 한다.

정부는 앞으로 ETRI가 개발한 기술의 경우, 재벌그룹/중견기업/중소기업 3분류로 나뉘어 특성에 맞게 자금지원 및 세제 금융 등 특단의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
그 해답의 열쇄 중 하나가, 바로 정부가 나서 지원을 해 줘야 할 때라는 것이다.

■ 윤동승 주필 이력
-전 전자신문/뉴미디어 취재부장
-전 일간공업신문 부국장
-전 전파신문 편집국장
-전 일간정보(IT Daily) 편집국장
-전 텔슨정보통신 상임고문
-전 인프라넷 부회장
-전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 고문
-전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시 국가경제 고문
-전 중국 허베이성 경제수석(경제특보)
-전 월간 모바일타임스 주필
-현 (주)파워콜 회장
-현 ETRI 초빙연구원
-현 (사)한국방송통신이용자보호원 수석부회장
-현 중 다롄시 ‘IT산업촉진발전공작위원회’ 부주임

윤동승 주필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오늘의 주요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 10 (성수동1가) 서울숲ITCT지식산업센터 507호 (우)04780  |  대표전화 : 02-6430-5060  |  팩스 : 02-6430-5046
발행인 : 윤동승.신성우 | 편집인 : 윤동승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동승  |  등록번호 : 서울 아03281 | 등록일 : 2014. 8. 6 | SINCE 2013
Copyright © A-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