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직원들이 각막(장기)기증과 헌혈을 통해 사랑의 생명나눔을 실천한다.

LG전자를 비롯한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LG생명과학, 서브원 등 LG 7개 계열사 임직원들은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 사랑의 각막(장기)기증 및 헌혈’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 LG 임직원들이 각막(장기)기증 서약서를 작성하고 있는 모습

특히 LG전자는 오는 8월까지 평택, 청주, 창원, 구미 등 지방 사업장에서도 릴레이 형식의 각막(장기)기증 및 헌혈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평소 장기기증을 통한 생명나눔에 뜻을 두고 있던 LG전자 노동조합 박준수 위원장이 제안하고, LG 7개 계열사 임직원들 이 자발적으로 그 뜻에 동참하면서 구체화됐다.

또한 이번 생명나눔 캠페인의 파트너로는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와 대한적십자사가 참여했다.

LG는 임직원들이 기증한 각막(장기)기증 서약서 및 헌혈증을 오는 9월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및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각각 전달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쓰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LG관계자는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이번 각막(장기)기증 및 헌혈행사를 전개하게 됐다”며,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에게 새 삶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