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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기술금융 통해 중기 자금 100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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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4년 11월 27일 (목) 16:27:15
수정 : 2014년 11월 27일 (목) 16: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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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중소기업들이 기술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규모를 현재 26조원에서 수년 내 100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중소기업들이 기술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규모를 현재 26조원에서 수년 내 100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27일 신 위원장은 코엑스에서 개막한 '2014 창조경제 박람회'의 부대행사인 제44회 희망중소기업 포럼에 참석,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술금융 정책방향'이란 제목의 주제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현재 중기자금조달액은 496조원이며 이중 5.2%를 기술금융이 맡고 있는데 이를 20%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 한국경제는 경제패러다임의 전환과 금융의 새로운 역할이 요구된다"며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혁신기업과 금융회사가 상생할 수 있는 '기술' 중심의 새로운 금융지원시스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을 지정하고 기술정보데이터베이스(TDB)를 구축, 기술은 우수하지만 담보력과 실적이 부족한 기업에 대한 지원(기술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TCB 기술신용대출 건수는 10월 말 현재 6천235건, 신용대출 규모는 3조6천억원으로 불과 3개월 전 486건, 2천억원에서 급속히 늘었다.

신 위원장은 기술신용평가의 경제효과에 대해선 대출한도가 증가하고 금리인하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기존의 중소기업대출 한도가 1억8천600만원에서 5억7천500만원으로, 대출금리는 4.60%에서 3.95%로 낮아졌다.

그는 이 추세라면 내년 TCB 기술신용대출 누계는 4배 이상 증가한 15조5천억원, 2016년에는 25조2천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앞으로 정책방향에 대해 각 부처의 자체 기술평가 사업과 연계해 재정지원을 통해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6개월 내 반복 평가시 은행간 수수료를 감면해 주겠다고 말했다.

또 기술신용평가 결과의 활용 확대차원에서는 기술신용대출을 받은 기업에 벤처를 인증하고 조달청 납품 적격심사에 결과를 반영키로 했다.

신 위원장은 "기술금융은 기업, 금융사, 국가경제가 상생할 수 있는 1석3조의 금융"이라며 "기업과 금융사의 발전을 통해 국가경제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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