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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반짝 개각의 의미.
윤동승 주필  |  dsyoon7878@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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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5년 01월 23일 (금) 11: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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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개각은 선거의 여왕(?) 박근혜 대통령의 기지가 엿보인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국무총리 전격 발탁은 내년 총선을 겨냥한 준비로 해석된다.

더욱이 인사청문회로 속을 태웠던 박근혜정부 입장에서 볼 때 야당과의 소통으로 친숙한 이완구 원내대표의 무난한 총리인증(?)이 될 것이라는 속내가 갈려 있다고 본다.

특히 최경환 부총리와의 쌍두마차 체제는 논란의 중심인 국무위원들의 나약한 틀에서 강한 행정을 구사하겠다는 모습이 역력하다.

맛깔스러운 점이 있다면, 혹여 당이 필요할 때에는 최경환 부총리의 당 롤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완구  원내대표의 등용은 당과 정부의 동맥경화를 사전에 준비하는 체제로 볼 수 있다.

당초 예상이 김기춘 비서실장 퇴진을 예상했던 것과 달리 이완구 총리내정은 좋은 일은 앞에 두고, 적정한 시간 내 김 비서실장을 내리겠다는 속뜻이 보인다.

대통령 수석비서관 교체는 박대통령의 창조경제 치중의 뜻이 내포돼 있다. 미래전략수석에 조 신 연세대교수를 발탁한 이유는 그가 산업부와 관계있었다는 점에 눈이 모아진다.

쉽게 말해 윤창번 전 수석이 정보통신부 산하 KISDI 출신이었다는 점에서, 조신 수석 발탁은 역시 산업부의 입김(?)이 셌다는 점이 의식된다. 그러나 조 신 수석은 정보산업분야 전문가란 점에서 기대된다.

눈에 띄는 부분은 문고리 3인방을 의식해서인지, 총무비서관을 인사위원회에 배석하지 못하도록 한 것은 그동안 국민의 반감(?)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국정기획수석실을 정책조정수석실로 바꾼 것도 청와대 인적쇄신의 뜻이 담겨진 것으로 해석된다.

신설되는 특보 명단을 보면 이명재 전 검찰총장이 눈에 들어와 또 다시 검찰중심의 명령체제로 가는 모습이지만, 곁에 신성호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성우 SBS 기획본부장을 기용한 것은 언론과의 소통을 슬쩍 보여줌으로써 희석(?)한 것이라 하겠다.

그러나 특보단 운영이 또 다시 대통령 측근들로 채워진다면, ‘옥상 옥’의 권력다툼으로 나타날 것으로 우려되는 게 사실이다. 해서, 민간차원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토록 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렇게 볼 때, 1·23 개각은 그동안 박근혜정부에 대한 불만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겠다는 의지가 보인 인적쇄신이라고 본다.

옥에 티는 김기춘 비서실장과 문고리3인방 등 청와대의 대폭 인적쇄신이 미흡하다는 점이다. 더불어 정부부처의 장관개각을 폭넓게 하지않고 에둘러 소폭 인사개편을 한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국민 불만이 남아있는 게 사실이다.

이완구 원내대표의 반짝 카드가 과연 국민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쳐질지는 모르나, 절반의 성공을 한 개각이라고 본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이번 1·23 개각을 시작으로 박근혜정부의 인적쇄신 정책이 국민의 뜻을 담을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

■ 윤동승 주필 이력

- 現 국회뉴스(A- News ) 편집인 / 주필
- 現 (사)한국ICT이용자보호원 회장
- 現 와이즈와이어즈(주) 회장
- 現 오피니언리더그룹 수석부회장
- 現 중국 천진시 바우디(Baodi)구정부 경제고문
- 現 미래창조과학부 ICT정책고객 대표위원

- 前 전자신문/뉴미디어 데스크
- 前 일간공업신문 부국장
- 前 전파신문(The Radio News) 편집인 / 발행인
- 前 IT Daily (일간정보)편집인/ 발행인

- 前 텔슨정보통신(주) 상임고문
- 前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 고문
- 前 중국 허베이성 경제수석(경제특보)
- 前 중국 다롄시 ‘IT산업촉진발전공작위원회’ 부주임
- 前 ETRI 초빙연구원
- 前 (주)파워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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