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9.9.16 월 17:20
> 오피니언 > 윤동승 칼럼
[윤동승] “ ETRI 신임원장에게 거는 기대 “
윤동승 주필  |  dsyoon7878@lyco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기사 등록 시간 : 2009년 11월 18일 (수) 05:56:2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김흥남 신임 ETRI원장 선임이 주는 의미가 남다르다. 이는 ETRI만큼은 정치적인 인사에서 탈피, 그래도 ETRI라는 자존심을 청와대가 지켜줬다는 점이다.

특히 청와대가 한국 IT기술의 메카인 ETRI 원장만큼은 대내외 많은 청탁(?)을 받지 않고 내부승진이라는 공정한 인사를 단행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 하겠다.

한때 당정청 3파전 파워게임이란 소문이 무성할 정도로 ETRI원장 선임은 항간에 뜨거운 감자였던 게 사실이다. 그만큼 이번 원장 선임은 한치 양보 없는 치열한 파워게임 이었던 것이다.

역대 어느 원장공모 때보다 더한층 관심이 집중 된 것은 하나다. ETRI 모든 직원이 다 같이 느끼는 본원의 위기감과 맥을 같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ETRI의 연구소기능은 점차 약화되고 있는데다 교육과학부, 지식경제부 등 정부산하 주체가 자주 바뀌는 통에 마치 서자(?)취급을 받는다는 묘한 감정이 전 직원 모두가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정부부처 사무관들이 오랜 연륜의 연구원들을 마치 자신의 부하 다루듯 하는 행태가 만연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 청와대가, 아니 직설적으로 MB가 깊은 관심을 보여주는 인물이 원장에 앉아주길 학수고대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란 점이다.

직설적으로 급(?)이 있는 수장이 와야 연구소가 어깨를 펼 수 있다는 게다.

이런 점에 김흥남 신임원장의 할 일이 많다. 일단 느슨해 질대로 느슨해진 본원의 연구소 기강을 바로 잡아야 할 것이고, 실적 없는 연구에서 탈피해 상용화 기술에 돌파구를 찾아내야 한다.

또 철저한 기술+마케팅을 파악해서 기술상용화로 인한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정부예산을 늘려 달라고 떼를 써서라도 ETRI의 기술세계화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ETRI의 기술상용화 사업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강한 드라이브를 거는 도전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 하다 하겠다.

국가간 기술상용화센터(가칭)를 조성, 양국간 기술상용화제품의 시장판로를 찾아내는 것까지도 이제는 ETRI가 해야 할 몫이다.

우린 연구소라 연구만 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이런 우둔함이 오늘날 ETRI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밤새 불이 꺼지지 않던 옛 ETRI의 모습, 직급에 연연하지 않던 연구원의 고집스러움, 정부 눈치보지 않고 소신 것 기술논리를 보여주던 당당함의 ETRI로 돌아가야 한다.

이 모든 것을 알고 MB가 원장을 선임했다면, 신임원장의 각오가 남달라야 한다.

과감한 인재등용, 노력한 만큼의 인센티브제, 기술상용화의 적극 지원, 기술+마케팅의 전문화 등은 신임원장이 풀어야 할 당면과제다.

■ 윤동승 주필 이력
-전 전자신문/뉴미디어 데스크
-전 일간공업신문 부국장
-전 전파신문 편집국장
-전 일간정보(IT Daily) 편집국장
-전 텔슨정보통신 상임고문
-전 인프라넷 부회장
-전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 고문
-전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시 국가경제 고문
-전 중국 허베이성 경제수석(경제특보)
-현 Users Press 주필
-현 (주)파워콜 회장
-현 ETRI 초빙연구원
-현 (사)한국방송통신이용자보호원 수석부회장
-현 중 다롄시 ‘IT산업촉진발전공작위원회’ 부주임

윤동승 주필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 10 (성수동1가) 서울숲ITCT지식산업센터 507호 (우)04780  |  대표전화 : 02-6430-5060  |  팩스 : 02-6430-5046
발행인 : 윤동승.신성우 | 편집인 : 윤동승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동승  |  등록번호 : 서울 아03281 | 등록일 : 2014. 8. 6 | SINCE 2013
Copyright © A-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