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지난 2년 동안 조달청이 아닌 군인공제회를 통해 특정 소프트웨어를 독점적으로, 대량 납품받은 것으로 드러나 특혜 의혹.

불공정한 관행이나 비리의 소지를 차단하기 위해 공공분야의 컴퓨터 소프트웨어는 조달청을 거쳐 사게 돼 있는데 이 과정에서 17만원짜리 소프트웨어를, 배 가깝게 비싼 33만원에 구매.

차익 54억 원이 공제회 몫으로 돌아가 국방부가 관련 이익단체에 물량 몰아주기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국방부의 MS 소프트웨어 구매 내역은 지난 2년 동안 '윈도7' 12만여개, 오피스 프로그램 8천여개를 독점 납품했으며 1세트에 33만원대에 납품했으나 원래 가격은 17만원대.

조달청이 구매했으면 54억원을 절약할수 있었을 것으로 보여 군인공제회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돼.

국방부와 MS사가 조달청을 피하려고 제품명을 정부를 뜻하는 GA(Government Agreement)에서 군용인 MP(Military Package)로 바꾼 것 아니냐는 의혹도 있어.

군인공제회 측은 과도한 이윤 추구가 아닌 만큼 문제없다고 해명.

한 네티즌은 마진이 최대 10%에 형성되 있는것이 기본 관례에 속하는데 마진이 100%라면 누구나 그사업에 올인 할 것이라며 이것이 과도한 이윤이 아니라면 몇%의 수일 구조가 과도한 이윤이라고 하는지 밝혀야 한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