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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출마의 의미.
윤동승 주필  |  dsyoon7878@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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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5년 03월 30일 (월) 12:16:50
수정 : 2015년 03월 30일 (월) 12: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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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의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 출마는 의미가 크다 하겠다.

새정치민주연합(새정연) 입장에서 볼 때, 정동영 개인 보다는 ‘국민모임’ 야권재편 이라는 시각이 짙다. 그래서 꺼림직 하다못해 좌불안석(坐不安席)이다.

가뜩이나 민주당 복원을 부르짖는 재야세력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문재인 당대표의 시름은 깊어 질 수 밖에 없다.

정동영 전의원은 MBC앵커 출신으로 언론의 생리를 잘 아는 정치인이다. ‘국민모임’을 알려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라는 게다.

그가 ‘국민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재보선 지역 4곳 중 한곳이라도 낙승하는 모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 게다.

쉽게 말해 4곳 중 관악을 출마로 인한 성공은, 새정연 절반의 성공보다 값진 결과라는 정치적 평가를 익히 계산을 했을 것이란 점이다.

물론 한 때 대권주자였던 그가 재보선에 나서는 명분은 다소 작더라도 작금의 출마로 낙승한다면, ‘국민모임’ 실체가 확연하게 부상하는 전기를 마련케 된다.

혹여 질 경우에도 정동영의 살신성인(殺身成仁)하는 모습은 훗날 나쁠 게 없는 ‘꽃놀이 패’라는 것도 계산(?) 했음이다.

문제는 새정연이다. 가뜩이나 새누리당에 비해 총체적 열세로 그나마 ‘관악을’서 이겨보려고 하는데, 돌연 정동영 출마로 인한 표심 흩어지기로 혹여 완패할 수 있다는 우려다.

더욱이 이번 선거 후 문재인 당대표에 다소 저항적인(?) DJ계 출신들이 ‘국민모임’으로 당을 갈아탄다면, 내년 4월 총선의 미래는 불투명한 게 사실이다.

정동영 전 의원도 이번 재보선 참여 기회로 야권 ‘해쳐 모여’ 중심점을 ‘국민모임’으로 몰아가려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바로 이점을 문재인 당대표가 우려하는 핵심이다.

즉 “죽 쒀서 개준다”고, 자칫 새정연의 붕괴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새누리당 표정은 두 가지다. 정 의원 출마는 기존 새정연의 표를 분산시킨다는 점에 호재다.

반면 ‘국민모임’에 야권재편이 이뤄지면, 새로운 국민적인 신뢰정당 탄생으로 차후 총선 및 대선에서 엄청난 변수가 작용 할 것이라는 우려도 안고 있다.

따라서 정동영 출마는 새로운 정치 파장이 예상된다. 단지 정 전의원도 이번 선거에서 질 경우 정치생명은 끝난다고 봐야 한다.

그 만큼 리스크 부담을 안고 뛰어든 재보선이라는 점에서 눈길이 가는 대목이다.

“먹느냐, 먹히느냐”는 운명의 기로에 선 정동영 출마는 어찌 보면 그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인 ‘신의 한수’라 하겠다.

■ 윤동승 주필 이력

- 現 국회뉴스(A- News ) 편집인 / 주필
- 現 (사)한국ICT이용자보호원 회장
- 現 와이즈와이어즈(주) 회장
- 現 오피니언리더그룹 수석부회장
- 現 중국 천진시 바우디(Baodi)구정부 경제고문
- 現 미래창조과학부 ICT정책고객 대표위원

- 前 전자신문/뉴미디어 데스크
- 前 일간공업신문 부국장
- 前 전파신문(The Radio News) 편집인 / 발행인
- 前 IT Daily (일간정보) 편집인 / 발행인

- 前 텔슨정보통신(주) 상임고문
- 前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 고문
- 前 중국 허베이성 경제수석(경제특보)
- 前 중국 다롄시 ‘IT산업촉진발전공작위원회’ 부주임
- 前 ETRI 초빙연구원
- 前 (주)파워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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