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싱가포르 통신사업자인 스타허브와 함께 HSPA+네트워크 상에서 최대 다운링크 속도인 42.2Mbs를 지원하는 듀얼 캐리어 기술을 성공적으로 테스트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타허브는 현재 네트워크 전반적인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이를 통해 스타허브는 남동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HSPA+네트워크에서 듀얼캐리어 기술을 통해 최고 42.2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구현한 통신사가 되었다.

듀얼 캐리어 기술은 두개의 캐리어 채널을 결합해 현재 최대 전송속도인 21Mbps를 두배로 올려 전송량을 증대 시키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스타허브 통합네트워크 엔지니어링 부사장 피터 쿡은 “42.2Mbps의 HSPA+ 듀얼 캐리어 기술구현은 기존 네트워크 상에서 간편하게 이루어진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현재 다운링크 최고 속도를 두배로 만들어 줄 것” 이라며,“ 복잡한 하드웨어 업그레드 절차 없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것 만으로 간단하게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쿡 부사장은“이를 통해 네트워크 처리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고, 싱가폴에서 가장 빠른 속도의 HSPA속도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화웨이 싱가폴 하용 지사장은 “화웨이의 듀얼 캐리어 HSPA+솔루션은 통신사의 스펙트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결과적으로 약 20% 가량 네트워크 수용량을 증대시킨다”며,“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스타허브의 고객들은 보다 수준 높은 차세대 모바일 광대역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허브는 이번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작업과 더불어, 화웨이와 함께 LTE 기술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피터 쿡은 “LTE를 구현하는 것은 차세대 모바일 브로드밴드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며,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테스트 작업을 한창 진행중”이라고 설멸했다.

스타허브는 현재 싱가폴내에서 가장 빠른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가장 포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는 통신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