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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과학기술장관회의 개막OECD·ASEAN 회원국 참가한 최대 규모…"한국 경험·노하우 공유
노진우 기자  |  jwro@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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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5년 10월 20일 (화) 15:00:27
수정 : 2015년 11월 12일 (목) 15: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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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글로벌 도전과제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 장관회의'가 개막했다.

20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날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양일간의 일정으로 57개국 과학기술 분야 장·차관과 12개 국제기구 수장 등 270여명의 각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OECD 과학기술 장관회의'를 개최했다.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글로벌 미래 창조'를 주제로 열린 회의는 향후 10년간 세계 과학기술의 정책방향을 결정하는 자리다. 19일 개막해 닷새간의 일정에 들어간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의 메인 행사이기도 하다.

올해 회의는 개최국인 한국의 제안에 따라 OECD 본부가 있는 파리를 벗어나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됐다. 아시아 역내 공동체인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 회원국도 특별 초청국 자격으로 처음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다.

   
▲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15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장관회의' 개회식에서 각국 공식 대표단과 함께 기념사진을 마치고 박수를 치고 있다.

개회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개최국 의장을 맡은 최 장관은 개회사에서 "장관회의에서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각국의 경험을 나누고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글로벌 미래를 만들기 위한 방안이 도출되기를 바란다"며 "한국 역시 국제사회 일원으로 우리의 경험과 노하우를 OECD 회원국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개회식에 이어 '과학기술 혁신방안'을 주제로 첫날 본 회의가 시작됐다.

에스코 아호 전 핀란드 총리, 이희국 LG 사장, 필 다이아몬드 SKA 거대전파망원경 프로젝트 단장이 차례로 연사로 나서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제언들을 내놨다.

이어 참석자들은 3개 분과로 나눠 국가혁신전략 수립(정책설계 및 실행), 공공투자 영향력 제고, 오픈 사이언스와 빅 데이터 등을 주제로 분임토론에 참여했다.

분임토론 내용은 토르비욘 뢰 이삭센 노르웨이 교육연구부 장관이 주재하는 전체회의에 보고되고 그 결과물은 21일 채택될 '대전선언문' 내용에 반영된다.

각국 대표단은 21일에도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혁신'을 주제로 두 번째 본 회의에 들어간다.

미국 퍼시픽노스웨스트국립연구소의 미생물학자인 재닛 잭슨 박사, 프랑스 에콜 폴리테크닉의 기후학자인 에르베 르 트뢰 교수,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과학기술정책학자인 캐럴라인 와그너 교수가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의료분야 과학기술 혁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개발, 포용적 성장을 위한 과학혁신을 주제로 분임토론이 열리고 전체회의를 통해 모인 의견은 각국 대표단 전원이 참석하는 마무리 회의에 전달돼 대전선언문에 담기게 된다.

최 장관과 토르비욘 뢰 이삭센·카르멘 벨라 올모 부의장은 21일 마무리 회의 뒤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선언문의 의의와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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