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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이사장 “내년 대구·경기 센터 설립 추진”“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 내년 200여개 학교로 두배 확대”
황두연 기자  |  dyhwang@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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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5년 11월 09일 (월) 10:18:13
수정 : 2015년 11월 09일 (월) 10: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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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석우 이사장은 "대구광역시와 지자체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도 지역에도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을 위해 올 정기국회에 건립예산 반영을 노력중"이라며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많은 국민들이 곳곳에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만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정종희기자>
[본지단독] “내년엔 대구광역시와 경기도에도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세우기 위해 올해 국회에 예산반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열띤 발언을 토해내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석우 이사장. 그의 말속엔 강한 추진력이 엿보인다.
이 이사장은 30년 방송기자 경력의 언론인. 그래서일까 집무실에 업무관련 서류를 산더미처럼 쌓아놓은 모습이 이채로왔다.
그는 평화방송 보도국장을 지내고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거쳐 올해 5월 새로이 설립된 시청자미디어재단 초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서울, 부산, 광주, 강원, 대전, 인천 등 6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시청자와 미디어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석우 이사장을 만나 취임이후 재단의 경영과 내년도 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 올해들어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까지 개소됐다. 향후 추가될 지역 센터 계획은 있는지.

현재 부산, 광주, 강원, 대전, 인천, 서울 6개 지역에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부산센터의 경우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했고, 지난 9월에는 서울 성북구에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가 개관됐다.
그리고 내년엔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개관하여 여러분께 찾아갈 예정이다.

여기에 6대 광역시가운데 유일하게 빠진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와 지자체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도 지역에도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을 위해 올 정기국회에 건립예산 반영을 노력중이다.

현재 미디어 분야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추가 건립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그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 때문에, 여러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많은 국민들이 곳곳에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만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 주요행사로 지난주 ‘2015 시청자미디어축제’가 열렸다. 이에 대해 설명한다면.

11월 6~7일 양일간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된 시청자미디어축제는 ‘즐겨라, 꿈꿔라, 펼쳐라’를 주제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저희 재단이 주관하는 첫 번째 행로 치러졌다

그간 지역에서 열리던 여러 미디어 행사를 통합해 처음으로 전국 행사로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11월 6일에는 시청자미디어대상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을 시상하는 ‘시청자미디어대상 시상식’과 학계 전문가, 미디어교육 강사 등이 참석해 시청자 권익증진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청자미디어 컨퍼런스’, 유명 방송인 ‘미디어 특강’ 등이 열려 열띤 반응을 보였다.
시청자미디어대상 시상식은 재단 출범의 목적을 대표적 상징적으로 나타내주는 행사이자 시상으로 ‘국무총리상’과 ‘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여했다.

   
 
7일에는 전국 시청자 제작단의 방송참여 활동을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는 ‘전국 시청자 제작단 워크숍’과 ‘청소년 미디어골든벨’, ‘라디오 공개방송’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행사 기간 내내 누리꿈 스퀘어 광장에서 열리는 ‘시청자마당’에는 시청자들의 방송 작품 전시와 미디어 체험 부스가 설치돼, 시청자들이 눈으로 보고 직접 즐기는 미디어를 선보였다.
한마디로 이번 축제는 미디어를 중심으로 온 국민이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었다.

-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디어교육의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현재 전국 6개 센터에서는 국민이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방송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각종 미디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다큐멘터리와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광고 등 장르별 제작교육과 TV와 라디오, 스마트폰, 사진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교육도 진행 중이다.

또한 센터 내에서 진행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찾아가는 미디어 체험이나 상영회 등을 통해 미디어 접근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도 미디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 노인, 장애인, 새터민 등 다양한 계층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있다면?

크게 두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자유학기제 확대’와 ‘장애인방송 강화’이다.

자유학기제가 내년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자유학기제 미디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올해는 전국 100여개의 학교에서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을 진행했는데 내년엔 이를 200여개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산간·오지 등 미디어 소외 지역에도 그 범위를 늘려, 양적·질적 향상을 이끌어 내려고 한다.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미디어 발전을 이끌어가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재단 뿐 만아니라, 국가발전에도 기여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장애인방송 제작지원 사업’도 더욱 강화하고 관련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우리가 햇빛과 공기를 자유롭게 누리듯, 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아무런 제약 없이 미디어를 누리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저희 재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미디어 격차를 줄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장애인 방송물 제작지원 사업’이다. 방송법에는 지상파방송을 포함한 145개 방송사는 장애인방송을 의무적으로 편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장애인 방송이란, 시·청각 장애인이 TV를 볼 수 있도록 돕는 폐쇄자막방송과 수화통역방송, 화면해설방송이 포함된 방송을 말한다.

저희 재단은 이러한 장애인 방송이 제대로 제작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상·하반기 이행실태조사와 만족도 조사를 진행 하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를 토대로 사업에 대한 자체점검과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체크해 장애인 방송과 관련된 전반적인 부분을 더욱 개선하고 강화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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