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청장 백만기)은 12일 광주시 교육청이 선정하는 '2015 광주교육기부 우수기관'에 뽑혔다.

호남지방통계청은 올해 광주형 자유학기제 프로그램과 연계해 관내 23개 학교 2천243명의 청소년에게 진로·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차세대 통계 이용자로서 역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대상 통계 교육 프로그램도 호평받았다.

호남지방통계청은 이를 위해 39명의 재능기부단을 구성해 광주·전남권, 전북권, 제주권 등 권역별 학교를 대상으로 맞춤식 통계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진로탐색 및 통계 정보의 활용방법 등을 활용한 미래 설계로 통계에 대한 친밀감을 조성하는 데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백만기 호남지방통계청장은 "내년에는 청소년 통계체험 프로그램 등의 교육 기부를 호남권의 낙도·산간 오지 등 교육 소외지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