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SK 텔레콤(대표 정만원 www.sktelecom.com)과 리서치 인 모션(RIM)이 BlackBerry 스마트폰 신규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인 모델은 개인 및 비즈니스 고객 모두를 위한 스타일리쉬 디자인을 갖춘 스마트폰으로, BlackBerry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이다.

▲ RIM, 블랙베리 Pearl 3G 출시

BlackBerry Pearl 3G라는 이름의 신규 모델은 소형의 우아한 디자인을 갖춘 세련된 새로운 스마트폰으로서, BlackBerry 이메일, 메시징 기능을 포함, 우수한 성능과 최고급 기능을 갖추고 있다.

블랙, 핑크 및 화이트 색상의 BlackBerry Pearl 3G가 공급되며, 15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사전 예약 가입이 가능하고, 10월부터 시장 판매가 시작된다.

또한 선착순 1000명의 사전 예약 가입 고객에게는 BlackBerry 프리미엄 스킨 액세서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새로운 BlackBerry Pearl 3G 스마트폰은 최첨단의 공학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빼어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50mm너비와 93그램의 가벼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매우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고속의 3G (UMTS/HSDPA) 네트워크, Wi-Fi (b/g/n) 및 GPS를 지원한다.

또한 BBM (BlackBerry Messenger)는 물론 BlackBerry Pearl 3G 단말기에 우선 적용되어 10월부터 사용할 수 있는 네이트온과 같은 인스턴트 메세징 어플리케이션 접속을 제공하는 BlackBerry Pearl 3G는 사용자가 어디에 있든지 친구들과의 즉각적인 연결을 가능하게 해준다.

BlackBerry Pearl 3G 스마트폰은 20개 키를 갖춘 QWERTY 키보드를 장착하고 있다.

또한 쉽고 수월한 스마트폰 이용을 가능케 하는 광학기반 트랙패드, 더욱 큰 편리함을 위해 추가된 음량 및 미디어 전용 키, 이동 중에도 선명한 사진 촬영을 위한 플래시 기능이 내재된 카메라 및 개인적인 콘텐트를 위한 32GB까지의 외장 메모리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손쉽게 App World 접속을 통해 다양한 BlackBerry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아이튠(iTunes) 및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등과의 호환을 통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BlackBerry 미디어 싱크를 지원한다.

김순형 SK텔레콤 솔루션 사업부문 본부장은 “얇고 가벼운 새로운 스마트폰을 소개하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현재 한국에 소형 스마트폰을 위한 수요가 늘어가고 있으며, 이에 BlackBerry Pearl 3G는 작고 매끄러운 디자인 속에 풍부한 커뮤니케이션 및 멀티미디어 기능을 담고 있어, 손쉽게 휴대할 수 있으면서도 강력한 스마트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언제나 커뮤니케이션을 필요로 하는 개인 및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놈 로(Norm Lo) RIM 아태지역 부사장은 “한국 시장에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컨셉의 BlackBerry 스마트폰을 소개하게 된 것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 부사장은“RIM은 SK텔레콤과 함께 더 많은 BlackBerry 스마트폰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보인 소형의 폼 팩터(form factor)에 풍부한 커뮤니케이션 및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BlackBerry Pearl 3G는 보다 넓은 소비자 층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