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3 총선 이후 재계의 비리 조사가 거세게 일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

특히 집권여당의 경우 총선이후 대선을 이끌어가야 하는 민심을 끌어내기 위해서 ‘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둘 수밖에 없는 상황 이라는 것.

그러자면 자연 재계 비리를 척결, 서민들의 가난한 한(?)을 풀어주는 데는 이만한 게 없다는 것이 정치권의 짐작.

정부입장에서는 세금포탈, 불법정치자금, 주식회사 자금 개인사유화 등에서부터 사생활 문란에 이르기까지 또 한 차례 재계를 압박할 것이란 게 여의동 소식통들의 해석.

이에 최근 불거진 개인사생활 문란, 조세피난처 해외자금 세탁 등 구설수에 오른 S그룹에 눈길이 집중.

이에 재계 한 간부는 “선거 후 후유증이 늘 재계의 정경유착 등을 겨냥하고 있어 마음을 놓을 수 없다” 며 “일부 재벌그룹의 비리로 또 다른 기업들에게 불똥이 튀게 된다”고 하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