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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인적성검사…'한국사 연계 추론문제' 등 출제추리영역 까다롭고 언어이해·인문 등은 평이
산업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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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6년 04월 17일 (일) 06:27:56
수정 : 2016년 04월 17일 (일) 11: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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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과 대전, 부산, 광주 등 4개 도시 9개 고사장에서 인적성 검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적성 검사는 LG전자와 LG화학 등 9개 계열사에 지원한 서류전형 합격자 9천여명을 대상으로 오후 12시부터 6시 30분까지 열렸다.

LG그룹 인적성 검사는 'LG 웨이핏 테스트(LG Way Fit Test)'로 불리는 인성검사와 언어이해·언어추리·인문역량과 수리력·도형추리·도식적추리 등을 평가하는 적성검사로 나뉜다.

'LG 웨이핏 테스트'는 LG 임직원의 사고 및 행동 방식의 기본 틀인 'LG 웨이(Way)'에 맞는 개인별 역량 또는 직업 성격적인 적합도를 확인하는 것으로 응시생들은 이날 50분 간 총 342문항을 풀었다.

LG 관계자는 "'LG 웨이'란 경영이념인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와 '인간존중의 경영'을 행동방식인 '정도경영'으로 실천함으로써 비전인 '일등 LG'를 달성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G는 도전, 고객지향, 혁신, 팀워크, 창의와 자율, 정정당당한 경쟁 등을 키워드로 풀어낸 LG의 인재상을 '웨이핏 테스트'에서 구체적으로 질문했다.

적성검사는 신입사원의 직무수행 기본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평가로 140분 동안 6개 영역 125문항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적성검사에서는 지난 2014년 하반기에 신설된 인문역량 영역에서 한국사와 한자가 10문제씩 출제됐다.

LG 관계자는 "지원자들이 평소 한국사 및 한자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한편, 전공 분야와 인문학적 소양의 결합을 통해 창의적인 융합을 할 수 있는 사고 능력을 갖추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 올해는 조선시대 정책 제도, 주요 문화유산 등 한국사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현재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추론하는 능력을 묻는 문제가 눈에 띄었다.

▲ 응시생들은 도형추리와 언어추리 등 추리영역이 비교적 어려웠던 반면 언어이해와 인문역량 등은 상대적으로 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 LG그룹 인재채용 사이트(careers.lg.com)에서 제시된 예제와 비슷한 유형의 문제도 일부 출제됐다.

이날 '웨이핏 테스트' 및 적성검사와 별도로 LG전자는 직무에 특화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소프트웨어(SW) 및 하드웨어(HW), 기구(기계공학) 분야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직무 집필 검사를 추가로 진행했다.
LG그룹은 이번 인적성 검사 결과를 이달 말에 발표한다. 이어 5월에 면접전형을 실시한 뒤 6월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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