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란 법’의 시행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어서 눈길.

문제는 접대규모가 현실에 맞지 않아 적잖게 시비가 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

식사비 경우 상한이 3만원에 맞춰져 있어서 점심식사는 1인분의 4~5만원 한우고기는 엄두도 못 낼 지경. 이렇게 되면 수입쇠고기만 먹어야 하는데, 내수 진작은 커녕 오히려 경기침체에 부채질 하는 격이라고 일침.

설상가상 생선도 국산조기는 먹지 못하고 수입조기만 먹어야 할 상황이어서 농축수산업 관계자들도 예외가 없는 잣대 기준에 크게 반발.

이에 각계 반응은 “부정부패 척결도 좋지만 내수시장 위축을 불러오는 접대기준의 폭이 현실성에 비쳐 부당하다” 며 “국민의 삶이 어떠한지도 모른 채, 규제에 의한 규제만 생각하는 한심한 작태”라고 비난.

특히 "국회의원이나 장관들이 외국국빈들과 식사할때도 1인당 3만원 미만의 식사를 해야하는데, 과연 지켜질지 의심스럽다"고 꼬집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