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시행한 산업단지 K-ICT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2차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지역 중소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해 기업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경쟁력을 높이려는 사업이다.

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 더존비즈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평·장림·화전·신호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사업에 응모해 지난해 1차 시범사업(국비 8억4천만원)에 이어 이번 2차 사업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2차 시범사업은 신평·장림·화전·신호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13억5천만원을 투입해 클라우드 체험프로그램 운영,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보안진단 지원, 클라우드 홈페이지 구축 등 정보화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참여 중소기업에는 서버, 스토리지 등 인프라 서비스와 스마트 CCTV, 문서관리, 회계, 인사 등 범용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산업단지 클라우드 지원센터((☎051-749-9436)으로 문의하면 된다.